본문 바로가기

산과 여행/경상권666

경주 치술령080331 코스 : 상리 - 국수봉 - 은을암 - 서낭재 - 치술령 - 법왕사 - 박재상 유적지(여유롭게 5시간 남짓) 산마루인데 어째서 고개를 뜻하는 령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싶다. 거창 좌일곡령처럼... 고헌 백운산 쪽에서 보는 치술령 능선이 참 시원스러워 그 쪽에서 보는 맛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공교롭게도 뿌연 .. 2008. 4. 2.
고성 적석산 080328 코스 : 발산재 - 깃대봉(521봉) - 528봉(깃대봉 표지석) - 선동치 - 임도 - 음나무재 - 적석산 - 국수봉 - 성구사(여유롭게 4시간 40분) 지도엔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수발사 북쪽 산자락이 도로와 만나는 곳이 발산재. 낙남정맥 한구간 기점이라 리본이 많음(낙남길은 선동치에서 벌밭들로 이어짐). 이와 달.. 2008. 3. 29.
함안 여항산 080326 코스 : 좌촌마을 주차장 - 3코스 - 가재샘 - 주릉 - 여항산 - 소무덤봉(668봉. 우회) - 마당바위 - 서북산 - 감재 - 임도따라 - 철탑 - 대부산(649.2봉) - 봉화산 - 476봉 직전 안부에서 좌회전 - 5분 후 좌회전 - 임도 - 좌촌마을 주차장(여유롭게 8시간) (지도엔 서북산에서 별천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가 표시되어 .. 2008. 3. 27.
양산 금오산 080321 코스 : 내포마을 - 580봉 - 앞고개 - 금오산 - 당고개 - 770봉 - 760봉 - 계곡 - 도둑골가든 - 내포마을(여유롭게 6시간) 광양 매화마을에 대한 실망을 만회하려 원동 매화를 찾아 나선다. 봄 날씨치고는 너무 맑아 마치 쾌청 가을날 같다. 물기 한 점 없는 오전 햇살, 모든 것이 눈부시기만 하다. 영포마을 매화.. 2008. 3. 25.
창녕 영취산 080315 코스 : 법성사 - 515봉 - 영취산 - 신선봉(왕복) - 삼거리 - 법성사 (여유만만 5시간 40분) 당초에는 관룡산 남쪽 영취산에서 이 영산 영취산을 이을 계획이었지만, 늦잠 덕분에 부산일보 암릉 코스로 짧게 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오르고 보니 신선대 능선이 탐나 왕복한다. 결론적으로, 별 재미없는 .. 2008. 3. 16.
삼천포 와룡산 080311 코스 : 남양동 - 상사바위 - 도암재 - 새섬바위 - 민재봉 - 기차바위 - 사자바위 - 와룡동(어영부영 6시간) (지도에는 남양저수지 쪽에서 상사바위(천왕봉)로 오르는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저수지 지나 오른쪽 길을 따라 가다가 '처용가'란 찻집을 지나서, 오른쪽 리본 많은 길로 접어들면 상사바위 .. 2008. 3. 12.
욕지도와 연화도080307 욕지도 : 터미널 - 마을버스 - 새천년 기념공원 - 마당바위 - 대기봉 - 천황봉(군사시설 출입금지로 우회) - 시금치재 - 터미널 연화도 : 터미널 - 오른쪽 도로따라 - 등산로 - 연화봉 - 석탑 - 용머리 - 합목 - 도로따라 - 터미널 누구나 저마다 마음의 바다 건너 섬 하나쯤 있겠지만, 어쩌면 섬은 망각의 땅.. 2008. 3. 10.
남해 망운산080304 코스 : 화방사 - 망운암 - 망운산 주봉 - 통신시설물 - 수리봉(용두봉) - 물야산 - 가물랑산 - 서상리(여유롭게 5시간) (출처 : 김형수 저 555산행기) 철쭉이 아름다운 망운산이다. 그러나 잔설조차 희끗한 이른 봄, 꽃놀이는 언감생심이지만 용두봉 능선의 시원한 조망이 있어 망운은 새로웠다. 구름처럼 떠.. 2008. 3. 5.
상주 청계산(대궐터산)080224 코스 : 갈령 - 산불초소 - 청계산 - 투구봉(두륜봉) - 전망암 - 대궐터산 - 능선 서남쪽 비탈 횡단 - 극락정사 주차장 - 암자 진입도로 따라 - 차단기 위 공터(4시간 40분) (출처: 김형수의 555산) 화북 쪽으로 가면 늘 지나치는 산, 암릉이 인상적이라 오래 전부터 가 보고 싶었는데 원점회귀가 수월치 않아 미.. 2008. 2. 26.
신불공룡에서 간월공룡으로 2 간월재 가며 신불을 돌아보다 간월재와 간월산을 굽어보며 간월 공룡 암릉부 신불산쪽 산비탈 간월산을 돌아보다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가지, 문복, 고헌산 일부가 보인다 간월재 임도. 평소에는 볼썽 사나워도 눈덮인 길은 아름답다. 돌아본 간월산과 암벽(아래) 신불릉 간월산과 간월재(.. 2008. 1. 31.
신불 공룡에서 간월 공룡으로(080130) 코스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릉 - 신불산 - 간월재 - 전망대 - 간월공룡릉 - 간월산장(여유롭게 6시간 20분) 눈 내린 이튿날, 신불산이 궁금하여 달려갔더니... 신불 공룡의 칼릉은 제법 날이 서 있었고 단풍보다 강렬하게 바위빛을 물들이는 흰 눈이 풍경의 삼엄함을 더했다. 안개의 기억에 잠겨.. 2008. 1. 31.
비슬산 1034봉 3 임도쪽으로 가며 돌아보다 임도에서 본 관기봉. 다른 계절이라면 걷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눈덮인 겨울 임도는 푹신한 눈과 조망이 있어 즐길만하다. 990봉 대견사지를 돌아보다 990봉과 관기봉 심심풀이 삼아 바람흔적도 더듬고... 이 팔자걸음 발자국은 절대 내 것이 아님! 다시 가야산과 낙동강. 왼쪽.. 2008. 1. 26.
비슬산 1034봉 2 가야산 줄기 아래 낙동강을 굽어보다. 가조 일대의 산들도 뚜렷하다. 말 나왔으니 말이지만, 오늘(1.24) 아침의 가야산은 정말 굉장했다. 온통 흰눈을 뒤집어쓴 가야산이 능선과 계곡의 굴곡까지 선명하게 드러내며 서쪽 하늘에 둥실 떠올랐다. 수도산에서 보는 것보다 더 가까워 보였다. 여태껏 대구에.. 2008. 1. 26.
비슬산, 아! 1034봉(080124) 코스 : 소재사 - 휴양림 우회등산로 - 염불암 터 - 1034봉 - 대견사지 - 임도따라 - 휴양림 - 소재사(5시간 반) 눈! 정말 덧없는 물질이다. 어제는 빈틈없이 뒤덮여 있더니 오늘은 오전 햇살만으로 드넓은 진달래숲과 나무들이 제 빛깔을 드러낸다. 당초 계획은 소재사 뒤쪽 능선으로 1034봉을 오르고 조화봉.. 2008. 1. 26.
비슬산 2 대견사지에서 바위굴 내부 1034봉 능선에서 만난 귀신나무. 소나무의 정체를 저토록 완벽하게 숨겼으니 귀신이 아니고 무엇이랴... 대견사지 전망대 너머로는 발자국이 없다. 근데... 오랫만에 와보니 웬 시설물이 이케 많이 생겼나? 저 요사시런 빨간색은 또 뭐꼬... 참꽃 군락지. 햇살이 나면 모르겠으.. 2008.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