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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666

금오산 2 까마귀는 날고 갈길은 바쁘지만... 마애불 가며 본 예쁜 돌탑 마애보살입상 - 정교한 솜씨와 비현실적인 과장과 흐느적거림이 한 몸에 깃든... 요런 비탈 산길이 좋다 도선굴을 굽어보며 폭포는 얼었고... 폭포 앞. 가을 단풍철에는 참 분위기가 좋았겠다. 2007. 12. 7.
구미 금오산(071206) 코스 : 지경리 주차장(10:30) - 금오동천 - 성터능선 - 성안 - 습지 - 철탑 - 성터 - 헬기장 - 약사암 - 마애불상 - 철탑 - 할딱고개 - 대혜문 - 주차장(15:30) 흐린 날의 산. 캄캄하게 빛나던 북쪽 벽들... 수묵(水墨), 즉 물빛 먹빛. 푸른 산에 물빛 눈보라 치니 흙빛 더 검어졌다. 대구에서 지척인데 금오산을 오.. 2007. 12. 7.
팔공산 2 서봉에서 보는 동봉 가야 할 능선 서봉 남릉 칼날릉 - 눈 때문에 우회와 암릉 오르기를 몇 차례 반복... 병풍재 하산길 - 그윽하기 그지없는 솔숲을 따라 성지골로... 2007. 12. 5.
대구 팔공산(071203) 코스 : 수태골 - 동봉 - 서봉 - 칼날암릉 - 병풍재 - 수태골(여유롭게 6시간 30분) 눈이 귀한 도시 대구. 그러나 팔공산이 있어 눈겨울이 남부럽지 않다. 전날 밤, 찬 날씨에 비가 오길래 아침 댓바람에 팔공산을 향한다. 아니나 다를까, 공산은 눈세상이었다. 당초 예정은 마당재까지 가서 수태골로 원점회.. 2007. 12. 5.
청량산 축융봉(071201) 코스 : 청량산휴게소 - 공민왕당 - 축융봉 - 매표소 방향 능선따라 - 지계곡으로 - 하청량 주차장(여유롭게 3시간)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온단다. 맑은 날씨가 아까워 청량산 가는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오른 지 오랜 청량산은 훗날 단풍빛에나 다시 찾을 요량으로 축융봉을 향한다. 청량산 휴게소 .. 2007. 12. 2.
청도(경산) 선의산에서 용각산으로(071125) 코스 : 경산 남천면 하도리 경로회관 - 소원사 뒷쪽 능선따라 올라 - 선의산 서릉 - 선의산 - 남봉 - 솔숲능선 - 하도리 갈림길 - 용각산(왕복) - 하도리 갈림길 - 용각산 서릉 - 하도 저수지 - 하도리 경로회관(보통 걸음으로 6시간) 지도 출처:구름뫼 선의산과 용각산은 참 부드러운 산이다. 멀리서 보던 그.. 2007. 11. 25.
청도 육화산 장수골에서 구만 - 억산릉으로(071122) 코스 : 청도 매전 장연리 장수골 마을 - 장수골 계곡길 따라 - 주릉에서 서쪽으로 뻗은 지능선을 올라서 - 주릉 - 흰덤봉 갈림길 - 구만산향 - 구만산은 가지 않고 - 능선따라 - 봉의 저수지 갈림길 - 672봉 - 인재(가인계곡 갈림길) - 귀천봉 능선 갈림길 조금 못 미처 오봉리 계곡 하산로 - 오봉리(걸을 때는.. 2007. 11. 23.
청도 용당산(071120) 코스 : 청도 매전면 온막리(청도 학생 야영장 입구 주차) - 온막교회 뒷쪽 - 개울 건너 - 능선 끝자락부터 - 완만한 능선따라 - 삿고개(좌)와 능선 갈림길 - 암릉 조망대 - 정상 - 삿고개 마을 - 오른쪽 677.8봉 방향 - 왼쪽으로 산비탈 횡단 - 주능선 만남 - 작은 봉우리 - 전주있는 안부 - 삿고개 마을 - 마을 .. 2007. 11. 21.
비슬산 오산리 계곡 2 능선에서 오른 방향을 굽어보다 - 멀리 최정산과 대구 앞산 가야산쪽 올랐던 계곡 젖꼭지같은 바위봉 관기봉 오랫만에 오른 비슬산, 다시 보니 밟아보고 싶은 길들이 많고 많다... 당겨 본 가야산과 낙동강 멀리 화왕산 신천 상류의 하나인 용계천의 최상류 계곡. 저 협곡 바위벽이 궁금하여 꼭 한 번 .. 2007. 11. 19.
비슬산 오산리 계곡(071116) 코스 : 용천사 지나 알프스 산장 옆 - 오산리 계곡(가칭) 따라 - 별장 마을 - 비슬산 주릉 - 비슬산 정상(왕복) - 안부 - 계곡 옆 길따라 - 알프스 산장(총 6시간 반, 그 중 계곡답사가 알바 포함 3시간) 빨간 실선이 답사 코스이고 점선은 정상 길 아침 기온이 좀 떨어지며 하늘이 너무 파랗다. 아까운 날씨다.. 2007. 11. 19.
천성산 어영골 2 어영골에서 이런 은은한 단풍빛은 어두워지는 시간이면 더욱 신비스럽게 환해진다. 궁금하다, 무슨 나무?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인다. 다 내려온 것이다. 2007. 11. 19.
천성산 어영골(071115) 1 코스 : 덕계 장흥저수지 지나 공터 - 무작정 계곡을 따라 - 무지개폭포 - 죽림산방 - 천성산 주릉 도로 - 은수고개 - 819봉 - 철쭉자생지 - 오른쪽 흐린 길 - 임도 횡단 후 무작정 계곡따라 - 은수고개에서 내려오는 길 만남 - 다시 계곡따라 - 출발지(계곡을 답사하듯 훑으며 7시간 남짓) 단풍 따라 발길도 남.. 2007. 11. 19.
천성산 한듬골과 성불암 계곡 2 썰렁한 주릉 벗어나 약수터 가는 산책로로 접어드니 다시 단풍이 보인다 기복도 거의 없고 부드러운 흙길로 된 멋진 산책로 미어지는 한숨만 토해내게 하던 가을숲 속으로 집북재 넘어 성불암 가는 길 산자락 감돌아 흐르는 길이 어찌나 예쁘던지... 이런 폭포도 있고... 저런 폭포도 있고 가을은 깊은.. 2007. 11. 14.
천성산 한듬골과 성불암계곡(071113) 1 코스 : 내원사 주차장 - 한듬골(상리천 또는 산하동계곡) - 천성산 2봉(잠시 왕복) - 정족산쪽 정맥능선 - 623봉 - 영산대 갈림 사거리 - 산비탈 산책로 - 약수터 - 한듬골 만남 - 집북재 - 성불암 계곡 - 주차장(단풍 따라가는 8자형 코스를 숲길 산책하듯이 7시간 30분) 산행 취향도 자꾸 바뀌는가보다. 원래.. 2007. 11. 14.
수리덤계곡과 문복산 계살피계곡 2 계살피도 상류부터 그냥 계곡을 따라 내려온다. 늦가을 낙엽계곡의 운치가 단풍 사라진 허전한 길로 가게 두지 않는다. 계곡 물고인 곳마다 하늘과 숲도 함께 담겨 있었다 계살피는 정말 예쁜 곳이다. 조그만 폭포들이 연이어진다. 실제 본 것에 비해 사진은 늘 허접하기 짝이 없다.... 워낙 꾸물거리니.. 200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