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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대구 팔공산(071203)

by 숲길로 2007. 12. 5.

코스 : 수태골 - 동봉 - 서봉 - 칼날암릉 - 병풍재 - 수태골(여유롭게 6시간 30분)

 

눈이 귀한 도시 대구. 그러나 팔공산이 있어 눈겨울이 남부럽지 않다.

전날 밤, 찬 날씨에 비가 오길래 아침 댓바람에 팔공산을 향한다. 아니나 다를까, 공산은 눈세상이었다.

당초 예정은 마당재까지 가서 수태골로 원점회귀하려 했으나, 칼바위 능선 바윗길을 욕심내다 너무 시간을 지체한다. 결국 병풍재에서 하산.

병풍재에서 성지골로 이어지는 길은 초행인데 너무 좋다. 한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오솔길이다. 성지골도 첨 보았는데 제법 멋스런 폭포도 있어 수태골보다 나아 보인다.  

  

 

 

최정산과 비슬산 

 

 

 

 

 

 

 동봉에서

 

 

 

 오도재 가기 전 마애불

 서봉 가며 본 동봉

비로봉 북릉 암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