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경상권666 아리랑 릿지 기웃... 2 좁은 바위 틈새로 기듯이... 바로 서서 굽어보니 다리 후들거려서리... 주릉 직전 육중한 소잔등엔 희끗한 계절의 빛살이... 조망이 아주 좋은 편이다. 글라이더 하나 떠 가고... 신불 공룡 메마른 와폭 홍류폭 상단에서 홍류폭 2009. 9. 3. 신불 아리랑 릿지에서 오벨리스크를 만나다 090902 코스 : 가천리(10:30) - 아리랑 들머리(11:25) - 암릉 기웃거리며 - 주능선(13:10) - 신불산(14:15) - 북릉 - 와폭 - 홍류폭 - 간월신장(16:40) 간담을 헌신하는 애증으로 목숨줄 매단 채 수많은 이들 엉기며 오르내렸고 때로 꽃처럼 투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위벽은 끝내 세상 바깥만 바라보고 있었.. 2009. 9. 3. 청수좌골 3 - 단조등 거쳐 백발등으로 신불 습지에 도착하니 안개 구름 일렁이고 있다. 하늘 서늘하여 언제 땡볕에서 땀 흘렸냐 싶어진다... 잠시 산성길 따라 단조등 향하다가 도중에 점심 먹고... 안개 밀려오는 신불 평원 산성길에서 단조등 돌탑봉 부근에서 안개 속 신불 평원의 막막함은 겪어본 바 있지만, 그래서 더욱 잘 아는 길이라 .. 2009. 8. 26. 청수좌골 물길 따라 2 암반 거슬러 올라 만나는 그럴듯한 폭포 돌아본 모습 윗쪽에도 작은 폭포가... 오래 쉬었다. 워낙 트인 곳이라 덤비는 모기도 없고.... 귤 하나 까 먹으며 혼자 요기조기 기웃거리던 짱, 물 많으면 저리 폴짝거리지도 못 할 터... 작은 폭포 위로 올라 돌아본 모습. 꽤 앙증맞은 모습이었는데 다시 나타난 .. 2009. 8. 26. 청수좌골 물길 따라 090825 코스 : 청수골 산장(10:00) - 첫 지류(채이등 쪽) 만남(12:00) - 좌골 좌우 지류 합수점(13:00) - 신불 습지(14:30) - 단조산성(점심) - 단조등 돌탑봉(15:20) - 백발등 돌탑봉(16:00) - 능선 따라 - 청수산장(17:20) 청수좌골 계곡 산행. 꽤 오래 별렀던 만큼 기대도 컸는데 결정적으로 수량 부족이었다. 역시 산행은 타이.. 2009. 8. 26. 마실골과 뒷골 상류 4 저녁 햇살에 비치는 물빛 나무 그림자가 고와서리... 마실골 입구 2009. 8. 25. 마실골과 뒷골 상류 3 2009. 8. 25. 마실골과 뒷골 상류 2 이제 계곡은 좀 평범해진다. 등로는 오른쪽, 덕골 분기능선 방향이지만 우린 최상류를 향해 직진. 별 볼품 없는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가다보니 이런 평지가 나타난다. 집터나 밭터 같다. 돌을 쌓아 경계 지어놓은 곳도 보인다. 낙엽만 수북할 뿐 물기 거의 사라지는 상류부 이끼 무성한 바위를 타고 졸.. 2009. 8. 24. 마실골과 뒷골 상류 090823 코스 : 마두교(10:20) - 뒷골 진입(10:35) - 협곡 앞(11:00) - 뒷터 우회로 - 뒷골로 내려섬(11:50) - 최상류 분기능선(13:40) - 동대산향 주능선(14:00 ) - 755봉(점심) - 마실골 갈림길(15:10) - 마실골 - 계곡 끝 제방(08:35) - 먼지 폴폴 나는 도로 따라 - 마두교(19: 20) 하옥계곡 지류 납량산행 시리즈(?)의 마지막 코스다. 예.. 2009. 8. 24. 뒷골 5 되돌아서 돌아오며 다시 이끼지대 지나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미끄러운 계곡 내려가기보다 오르기가 수월하니 금방이다. 다시 미답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예쁜 폭포다. 왼쪽으루 우회하여 돌아본 폭포 윗쪽 웅장하진 않지만 협곡은 계속되고... 분위기 달라지는 곳이다. 돌아본 모습 수직절리 중인.. 2009. 8. 21. 뒷골 4 우회하여 돌아본 작은 폭포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 옥죄는 느낌이 들던, 기름 발라놓은 듯 번들거리는 검푸른 좌우 암벽 사이 물길 따라서... 요기는 또 어케 가야 하나~~? 별 위험하진 않아도 바위들이 미끄러워 은근히 조심스런 곳. 위 사진 구간 지나와 돌아본 모습. 저 서양식 관짝같이 생겨먹.. 2009. 8. 21. 뒷골 3 여기가 예의 그 위험 협곡구간. 물이 너무 깊어 보인다. 배낭지고 헤엄쳐 갈 순 없으니... 아쉽지만 우회로로 접어든다. 뒷터 가는 능선길을 치오르다가... 자꾸만 위를 향해 오르는 게 못마땅해 계곡 쪽으로 우째 내려가 볼 도리가 없나 싶어 길 벗어나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그러나 나중에 확인한 바.. 2009. 8. 21. 뒷골 2 덕골에선 보기 힘든 그윽한 모습. 덕골만치 규모있고 화려한 암벽 아니어도 저 이끼빛 때문에 뒷골이 덕골보다 더 아름답게 여겨진다. 햇살 내리는 저 바위에 앉아, 무릎으로 번져오르는 푸른 이끼빛 황홀히 음미하는 여유가 진정 마땅한 노릇이겠으나... 우왕좌왕 똑닥이기 바쁜 내 한심한 꼴에, 산행.. 2009. 8. 21. 하옥계곡 뒷골 - 납량산행 코스 : 마두교(09:55) - 뒷골 - 우회 등로(11:40) - 뒷터(12:25) - 지능선 따라 계곡 내려서서(12:40) - 식사 후 - 협곡 험로 구간 왕복(14:45) - 계곡 벗어남(16:50) - 우회로 따라 - 마두교(17:45) (파란 점선이 진행 경로) 요즘 계곡산행 재미가 단단히 들었다^^. 반짝 무더위 피해 다시 계곡을 찾아든다. 이번엔 덕골의 .. 2009. 8. 21. 덕골 3 한동안 짙은 그늘 아래로 이어지던 개울의 분위기가 달라지나 싶더니... 멀리 폭포가 보인다. 다다가 보니 주계곡 외에 지계곡에도 폭포가 걸린다. 왼쪽 지계곡의 폭포. 사진은 허접해도 3단 이십미터는 족히 되는 높이다. 주계곡의 폭포인데 십미터 안쪽일 듯. 그래도 그렇지, 사진에 와 이리 고도감이.. 2009. 8. 1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