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경상권666 월봉산 2 곳곳이 조망대. 다 기웃거리려니 진도가 느리다. 동일 능선상에서 조망 포인트만 조금씩 달라질 뿐이니 결국 그게 그 사진이지마는, 어쨌거나 조금씩 조금씩 달라져가는 산길의 시공간 기록, 말하자면 풍경의 미시서사려니 하면서 똑딱똑딱... 앞서 가는 이 당겨본다. 짱도 한 폼 잡아보고. 바우들이 .. 2009. 2. 6. 거창 월봉산 090205 코스 : 남령(10:00) - 수리덤 - 월봉산(12:50) - 큰목재 - 은신치 - 휴양림 도로(15:20) - 주차장(16:10) 아래 지도는 원점코스 고려하며 퍼다놓은 건데 나름 참고가 될 듯하다. 단, 은신치 위치가 틀렸다. 조망 좋은 암릉 코스라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함 다녀와야지 하며 미루다 보니 여태다. 결국 산악회 편으로 .. 2009. 2. 6. 함양 삼봉산 090109 코스 : 오도재(10:30) - 삼봉산(12:15) - 등구치 - 백운산 - 금대산(14:40) - 금대암 - 마천(16:15) (금계 하산 예정이었으나 길을 막아 놓았다. 그래서 위 코스대로 진행) 눈이야 당근 기대하지 않았지만 소문난 조망이야 한껏 누리리라 여겼다. 그런데, 황사 무색케 하는 겨울 낮안개가 어찌 그리 무거운지... 진.. 2009. 1. 10. 보두 낙화산 2 비켜서며 잦아드는 산릉들이 인상적이다. 저 건물, 지난 번에는 보지 못했는데... 뭘까? 낙화 중산릉은 솔이 꽤 멋스럽다. 소천봉과 오례산(왼쪽) 다시 돌아보고 앞서간 일행들이 사진께나 찍었던 듯하다. 나무아래 발자국이 어지럽다. 가파른 중산 오름길의 꽃터널. 중산. 나무 베어내 어렵사리 확보한.. 2008. 12. 23. 밀양 보두 낙화산 081222 코스 : 관음사(구 엄광사) - 보두산 - 낙화산 - 중산 - 석이바위봉 - 꾀꼬리봉 - 남계리(5시간 반) 재작년 가을인가, 위 국제신문 코스로 혼자 한 바퀴 휘둘러 온 적 있으나 이번엔 꾀꼬리봉까지 연장한다 하니, 다른 계절의 조망산행으로도 괜찮겠다 싶었다. 짱도 꽤 궁금해 하고... 그러나 석이바위봉 이.. 2008. 12. 23. 청량산 3 청량사 입구 청량사 오르며 굽어보다 청량사에서 느리게 구름 걷히며 금탑봉이 다시 나타난다. 하산길에 돌아본 청량사 진입로 일주문 지나고... 도로에서 돌아본 금탑봉 계곡 건너, 안개 머금은 축융봉 자락 나무들 함 돌아보며 산행 마무리... 2008. 12. 23. 청량산 2 연적봉에서. 모델 조오타~ 조망이 없으니 진도는 빠르다. 장인봉 전 안부에서 능선 우회로 내려서며 장인봉 전망대에서 구름바다를 보며... 전망대에서 두들마 바로 내려서는 길은 발자국조차 없다. 여러사람 삐대서 다져지고 미끄러운 길보다 낫다. 낙엽 위에 쌓인 눈을 줄줄 미끄러져가며 내려온다. .. 2008. 12. 23. 청량산 눈산행 081221 코스 : 입석 - 응진전 - 산꾼의 집 - 자소봉 - 하늘 다리 - 장인봉 - 두들마 - 청량사 - 하청량 (5시간 15분) 오락가락 내리는 눈으로 시작해서 자욱한 안개 속을 헤매다 끝난 산행. 청량산 설경은 첨이다. 물론 조망없는 반쪽짜리지만, 수묵 눈풍경에 익숙해지며 걷다보니 푸른 하늘이 없어야 할 마땅한 이.. 2008. 12. 23. 신어산 2 억새밭 너머 멀리 불모산릉 심심풀이로 솔을 희롱하며... 토곡산을 당겨보다 뒤로 멀리 영남 알프스 장릉과 오른쪽으로 어곡산 매봉까지... 서봉. 고도상으로는 신어산 실제 정상부. 뒤로 슬쩍 보이는 무척산. 신어산정에서 숲 너머로 아주 멋스럽게 보이지만, 아쉽게도 이후 구간에선 전모를 잘 보여.. 2008. 12. 20. 김해 신어산 081219 코스 : 선암 - 돛대산 - 신어산 - 영구암 - 은하사 아래 주차장(4시간 반) 신어산 은하사, 은하수가 인도하는 바다를 헤엄쳐 가는 신령스런 물고기. 운명의 길을 따라 대양을 건너 가락국에 닿은 인도 아유타국 공주, 그녀는 수로왕의 부인 허왕후가 되었다. 함께 온 오빠는 신어산 기슭에 절을 세웠다. 공.. 2008. 12. 20. 운문호와 창녕 우포 081211 가족 나들이 길에 평소답지 않게 카메라를 들었다. 이왕 들고 나선 물건이라고 부질없이 똑딱거리게 된다.... 동해 쪽으로 둘러볼까 싶어 나선 길인데, 영천 부근 고속도로변 물마른 저수지를 보니 불현듯 우포가 궁금해졌다. 건천으로 빠져나와 산내 운문 동곡 청도를 거쳐 우포로 향한다. 메마른 계.. 2008. 12. 12. 수도 양각산 2 양각산 능선과 멀리 금원 기백릉 돌아본 수도산 다시 가야를 돌아보고 당겨보다 갈 길 오른쪽 계곡 대덕산과 멀리 삼도봉 능선 오도산 방향 대덕산향 덕유 삼봉 대덕산 오도에서 황매 사이 수도를 돌아보다 양각에서 보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보해 금귀. 너머 멀리 황매 월봉산에서 남령 남덕유산 삿.. 2008. 12. 1. 거창 수도 양각산 081130 코스 : 심방마을 - 바른재 - 수도산 - 양각산 - 심방 (여유롭게 6시간) 날씨가 아까워 산악회 따라나선 근교 산행. 기대처럼 구름 한 점 없는 쾌청이었고 예정에 없던 눈은 사흘 연짱 내지른 노고(?)에 대한 보너스라 여겼다. 시간은 흰대미산 포함, 6시간 40분이 주어졌으니 썩 만족스러웠는데... 다 좋으란.. 2008. 12. 1. 인성산 2 다시 적석산쪽 당항만과 당겨본 모습(아래) 황금숲 인성산 정상부터 암릉이 이어진다. 일부 우회가능하나 다 오르내리며 조망하는 맛이 좋다. 지나온 능선. 오른쪽이 정상부 진주 월아산 바람불고 차가워지니 흐리던 하늘이 맑아지며 원경 조망이 더 선명해진다. 월아산 오른쪽으로 웅석릉이 뚜렷하.. 2008. 12. 1. 마산 인성산 081129 코스 : 아래 지도대로 (여유롭게 5시간 남짓) 진달래나 철쭉철이 가장 좋을 듯한 숲길이 부드럽지만, 사방 탁월한 조망이 동네 뒷산과 격을 달리한다. 인성산 코스의 진미는 여항-서북산 능선처럼 곳곳에 숨어 있다 불거지는 조망바위들. 오를 땐 잔뜩 흐리던 날씨가 오후 들어 기온 떨어지니 구름 밀어.. 2008. 12. 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