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서며 잦아드는 산릉들이 인상적이다.
저 건물, 지난 번에는 보지 못했는데... 뭘까?
낙화 중산릉은 솔이 꽤 멋스럽다.
소천봉과 오례산(왼쪽)
다시 돌아보고
앞서간 일행들이 사진께나 찍었던 듯하다. 나무아래 발자국이 어지럽다.
가파른 중산 오름길의 꽃터널.
중산. 나무 베어내 어렵사리 확보한 조망이다. 예전엔 숲에 가려 있어 꽤 실망스러웠던 거 같은데....
왼쪽부터 운문 가지 천황 정각 재약 향로 백마 그리고 승학. 눈 밝다면 멀리 죽바우등까지.
백암봉 너머 당겨본 운문과 가지산. 뾰족한 가지 북봉이 귀엽다.
당겨본 천황과 정각 재약.
천황에서 백마까지.
솔, 사이로...
석이바위봉 직전에서 낙화산릉을 돌아보다.
여기가 오늘 코스 맨 마지막 조망대인 셈이다.
중산릉 너머 오례산과 소천봉을 당겨보다.
그 너머로 매전 일대의 고만고만한 산들도 보인다.
능선상에서 까치발로 잡아본 꾀꼬리봉.
이후로는 기복 제법이고 조망없이 지겨운 야산길이다.
숲 사이로 오전에 올랐던 보두산릉이 보인다.
푸른 빛 느껴지던 눈발과 억새.
마지막 봉우리 지나 하산길은 부드럽게 고도 낮추는 짙은 솔숲길이다. 아주 쾌적하다.
숲 사이로 밀양강이 오후 햇살에 빛난다.
오른쪽으로 슬그머니 빠지는 길 버리고 기분좋은 솔숲 능선 끝까지 진행한다.
잘 정비된 산소들이 나타나고 성묘길 따라 나오니 대숲길 나타난다.
중산 이후론 거의 조망없어 꽤나 지루하던 산행이 끝난다. 긴 숲 터널을 빠져나오듯...
산길 끝나면 대구 대동 고속도로가 코 앞.
왼쪽으로 시멘길 따라가다 굴다리 지나 잠시 가면 남계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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