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전라 충청권371 월출산 3 다시 돌아본 천황봉 바람재 너머 구정 향로봉 저런 솔도 보이고 계단 올라서 돌아서면 남근석이 기다린다. 별시럽게 생긴 방구들에 그닥 흥없는 나야 그냥 핑하니 갔구마는, 아줌마들이 어찌나 좋아하며 너도나도 사진을 찍어대던지... 월출산의 저런 모습, 참 오래 궁금했었다... 구정봉 아래 계곡(큰.. 2008. 12. 9. 월출산 2 정상 바로 아래 암반에서. 짱더러 내빼지 말고 잠시만 서 있어 달랬더니 참 착한 자세로 서 있다. 꽃밭 비스듬히 펼쳐두고 식사 준비하는 이들... 풀티재쪽 능선 정상 북릉들. 맨 오른쪽이 산성대 능선. 그 능선길 하산지점인 영암 체육관이 하얗게 보인다. 바람재 가는 길. 당겨본다. 풀티재 능선. 늘 궁.. 2008. 12. 9. 월출산 설경 산행 081207 코스 : 천황사 주차장 - 구름다리 - 정상 - 바람재 - 구정봉 - 미왕재 - 도갑사 - 주차장(우왕좌왕 사진 디따 찍으며 6시간 20분) 어느 산행기에서 월출산 설경을 본 후 기회 오기를 몹시도 기다렸다. 작년 이맘때 쯤이었을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고 그럭저럭 겨울은 지나가 버렸다. 어저께, 듣기에도 민.. 2008. 12. 9. 대둔산 2 칠성봉 전망대에서 돌아본 모습 굽어보다 전망대 뒤 암봉 다시 용문굴 주릉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케이블카 종점으로 간다. 산비탈을 돌아가는 길이 참 예쁘다. 단풍철엔 운치가 그만일 듯하다. 금강구름다리에서 몇 차례 본 풍경이라 새로운 맛은 없지만 워낙 현란한 암릉미, 잎진 계절에 눈까지 뿌렸.. 2008. 12. 9. 대둔산 081206 코스 : 수락리 - 석천암 - 석천암 능선(낙조대 서릉) - 낙조대 - 용문굴(칠성봉 전망대) - 케이블카 승강장 - 걸어서 - 주차장(5시간 20분) 대둔산 설경을 본 적이 없어 눈 소식 듣고 이튿날 곧장 산악회 행사에 편승한다. 허나 몇 달 전에도 다녀온 대둔산, 기시감 피하기 위해 코스까지 새롭게 엮어 본다. .. 2008. 12. 9. 영광 구수산 2 봉화령에서 지나온 길 한 눈에 돌아보다. 물론 옥녀봉은 보이지 않지만.... 이제부터는 줄곧 뻘밭에 홀린다. 당겨본 소금밭 뱀골과 대신 저수지. 뱀골? 뱀이 많다고?? 걷는 능선길은 이 계곡을 가운데 두고 뱅 도는 꼴이다. 봉우재 지나면 길은 비단길. 야동에서 봉우재로 올라 이 능선만 산책해도 좋겠.. 2008. 12. 4. 영광 구수산 081203 코스 : 영춘교 - 옥녀봉 - 구수산 - 불북재 - 봉화령 - 봉우재 - 가자산 - 뱀골산 - 덕산(여유롭게 5시간) 잿빛 바다. 저무는 12월에는 늘 서쪽 바다가 궁금해진다. 저무는 해를 보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지금 이전의 나, 그 수억 겁 이전의 또 다른 나의 고향 혹은 태어나기 이전의 모든 것들이 한 통속으로 우.. 2008. 12. 4. 진천 두타산 081125 코스 : 동잠교 - 팔각정 - 정상(598m) - MBC송신탑 - 헬기장 - 중심봉 - 삼형제바위 - 붕어마을(5시간 20분여) 600m가 되지 않는 고도에도 불구, 너른 평야지대에 우뚝하게 솟아 500m대 능선을 제법 힘차고 길게 이어가기 때문에 산 아래서 보기엔 상당히 큰 산의 풍모다. 들머리부터 정상 거쳐 중심봉 전까지는 .. 2008. 11. 26. 고흥 마복산 2 억새 듬성하고... 정상 오르며 돌아보다 다시 섬들... 정상 봉화대 진행방향 물빛이 눈부셔... 당겨본다. 정상에서 다시 굽어보고 주릉 헬기장에는 억새무리가 곱고... 슬쩍 전망 트이는 곳에서 돌아본다. 기암들이 제법인데 접근로가 있는지 모르겠다. 마복산 산행이 제대로 되려면 저기를 둘러볼 수 있.. 2008. 11. 22. 고흥 마복산 081120 코스 : 주유소 앞 - 임도 - 마복사 - 마복산 - 해재 - 임도 - 남성리 843지방도(여유롭게 4시간 20분) 오가는 시간에 비해 산행 시간이 너무 짧아 대구서 다녀오긴 좀 실속이 없다. 길지 않은 주릉은 평범한 숲길이지만, 가파르게 흘러내리는 서쪽 지능선들 곳곳에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어 눈길을 끈다. 두어.. 2008. 11. 22. 내장산 3 내장사에서. 이하 사진들은 내장사 산책로에서... 2008. 11. 12. 내장산 2 돌아보다 신선봉. 먼지 폭폭한 산길에 질려서일까? 휑뎅그렁한 정상부와 사람들이 전혀 신선스럽지 않아 보인다.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 금선대쪽 암릉에서 혼자 점심 먹으며 굽어본 화양리쪽. 멀리 보이는 건 추월산이겠다. 금선대 암릉을 잠시 나가본다. 조심스럽게 더 진행할 수는 있겠으나... 까.. 2008. 11. 12. 내장산 081110 코스 : 추령 -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 - 까치봉 - 영취봉 - 내장사 - 주차장(여유롭게 6시간) 워낙 붐비는 터라 늘 미루다 보니 가을 내장산은 평생 못 볼 줄 알았는데 어쩌다 다녀오게 됐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태 참다가 올처럼 가문 해라니... 첨부터 끝까지 주능선은 콩가루 뒤집어쓴 듯.. 2008. 11. 12. 덕유 종주 백암봉 가는 참나무 숲길 덕유 평전 가며 지금 덕유릉은 관목류 단풍이 가장 두드러진다. 노란 싸리와 자주빛 철쭉 등등 다시 지리를 돌아보며 2008. 10. 1. 덕유 종주 2 수도(왼쪽)에서 단지, 가야 삼봉과 대덕산? 겨울이면 눈서리꽃 아름다운 길 돌탑봉(가림봉)에서 - 오늘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단연 서쪽이다. 수시로 돌아보고 당겨본다. 서대쪽 계룡쪽 동엽령 가며 보이는 저 암릉은 완전 우회한다. 늘 궁금했는데 오늘에사 한번 올라보았다. 좌우 칠연계곡과 병곡계.. 2008. 10. 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