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전라 충청권371 선운산 3 낙조대 사자봉 능선. 속살 당겨보니... 사자봉 내려서는 이들이 있어 당겨본다. 서해는 흐리다. 저 바우, 낙타던가 안장이던가? 이 장면이 궁금해서 용문굴로 내려서지 않고 능선을 따라 왔다. 저 암릉들이 다음 기회에 가 보아야 할 곳이다. 다시 선운사. 한 무리의 사진가들이 버스 대절하여 출사를 나.. 2009. 1. 12. 선운산 2 도솔암 가며 내원궁에서 마애불. 한시절 거한 꿈을 품었던 유명한 미륵이다. 천마봉 가며 하늘 다투는 두 짐승, 천마와 사자. 2009. 1. 12. 선운산 눈구경 090111 코스 : 주차장 - 선운사 - 도솔암 - 천마봉 - 낙조대 - 소리재 - 참당계곡 - 주차장(소풍모드 5시간 10분) 눈 속에 적막해도 좋을 선운사 절집, 장난치는 아이들 웃음소리 낭자하여 조금은 들뜬 분위기다. 천지간 고르게 채우며 내리는 눈의 무게 때문이었을까? 평소와 달리 싫지 않았다. 큰 길 비켜나니 의.. 2009. 1. 12. 모악산 090106 코스 : 원기리 - 상학능선 - 무제봉 - 정상우회 - 공터 - 장근재 - 배재 - 금산사 아래 주차장(4시간40분) 대도시 근교산이라 자꾸 미루기만 하다가 이제야 다녀온다. 기대보단 산행 재미가 덜하다. 적절한 대상인지 모르겠으나, 얼마전 다녀온 회문산과 자꾸 비교된다. 정상부 시설물이 당최 볼썽사납고, .. 2009. 1. 7. 회문산 3 천근월굴 天根月窟 새김글씨. 주역의 우주 원리를 읊은 소강절의 싯구절이라는데, 뜻도 뜻이려니와 서로다른 글씨체의 새김들이 무척 아름답다. 시 전부를 옮겨보면, 耳目聰明男子身(이목총명남자신) - 눈과 귀가 총명한 남자의 몸을 洪鈞賦與不爲貧(홍균부여부위빈) - 조물주께서 내게 주니 궁색하.. 2008. 12. 20. 회문산 2 당겨본 내장산. 오른쪽이 까칠한 써레봉이겠고 왼쪽은 백암산릉이겠다. 옥정호 향 유일한 사진. 왼쪽 멀리 모악산이 보이고 오른쪽이 임실 백련산이겠다. 옥정호 조망대, 오봉산은 사진 가운데쯤... 정상 가며 돌아본 투구봉과 당겨본 모습(아래) 투구봉과 추월산. 절벽이 인상적인 추월과 그 왼쪽 강.. 2008. 12. 20. 순창 회문산 081218 코스 : 과촌 - 투구봉(장군봉) - 회문산 - 남릉 - 헬기장 - 휴양림 - 주차장(4시간 남짓) (지형과 길 표시가 좀 부실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것 중 그나마 낫다. 장군봉에서 정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선은 등로가 아니고 행정구역 경계다. 임도 선형은 실제와 맞지 않은데, 길 잃을 염려 없는 구간이니 참고 .. 2008. 12. 20. 진안 고산 2 구량천 물돌이와 천반산릉. 그런데 오른쪽 저 산꼬리를 죽도로 착각하는 산행기들이 많다. 하긴 워낙 비슷하게 생겼으니... 좀 더 올라와 찍은 아래 사진에는 천반산릉 대부분이 나타난다. 고산 능선을 돌아보다. 왼쪽 불룩한 곳이 산영치인가? 그너머가 천반산릉 자락이고 오른쪽이 대덕산이다. 대덕.. 2008. 12. 17. 진안 고산 081216 코스 : 진밭(장전)마을 - 산영치 - 600봉 - 811봉 - 고산 - 헬기장 - 838봉 - 암봉 우회 - 가파른 지능선 - 대덕사 - 포장도 - 구룡교차로(5시간 10분) (연두색 코스로 진행) 별 기대 없이 산악회 동행한 코스인데 뜻밖에 좋은 산행이 되었다. 예기치 못한 서리꽃 만발에다, 좌정맥 우대간의 고산 포지셔닝이 절묘.. 2008. 12. 17. 신시도 2 대각산정에서 보는 고군산군도 돌아본 월영봉 쪽 지도에는 진데섬이라 되어 있는 저 섬들. 썰물 때는 저리 길이 드러나지만 잠시 후면... 왼쪽이 비안도, 오른쪽 멀리가 아마 위도? 그러니까... 쟤가 비안도 포구, 하도 눈부셔 함 당겨보다. 아까 그 진데섬. 길이 많이 잠겼다. 물이 차는 모양이다. 가운.. 2008. 12. 15. 고군산군도 신시도 081214 코스 : 주차 공터 - 저수지 - 암릉 - 월영봉 - 해변(미니 해수욕장) - 대각산 - 122봉 - 논둑길 - 월영재 - 199봉 - 141.5봉 - 주차 공터(4시간20분) (연두색 점선 코스로 진행) 결과적으로는 멀기만 하고 별 실속 없었던 섬산행. 그러나 새만금이란 이름의 유혹을 피할 수 없었다. 시대착오적 발상에도 불구 역대 .. 2008. 12. 15. 동석산 3 산의 역동을 타고 흐르는 인간들의 리듬 허!! 짱 아지매, 장군 폼이네그랴~~ 또 돌아보다 저 봉우리 오르면 대충 끝나겠다. 어느새 짱은 옆길로 샜다. 짱, 우회할까 바로 치오를까 망설이는 듯하더니... 곧장 치오르네~ 다시 돌아보다. 박력 넘치는 산줄기다. 저 분도 은근히 공주과 출신인 듯...^^ 산릉 너.. 2008. 12. 11. 동석산 2 칼날릉을 우회하다. 다시 능선에 올라 굽어본다. 봉암 저수지와 멀리 첨찰산이 보인다. 가야할 능선. 대충 한시간이면 되겠다. 암릉 너머 북으로 이어지는 줄기는 육산릉이다. 그 능선에 솟은 봉우리를 큰애기봉이라는 걸까? 심동 저수지와 남쪽 바다를 돌아보고 당겨보다(아래). 또 벌벌 기어오른다. .. 2008. 12. 11. 진도 동석산 081210 코스 : 종성교회 - 동석산 암릉 - 안부 - 농로 - 도로(3시간 10분) 한 마디로, 거리는 멀고 코스는 짧다. 코스 길이로 산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산행의 경제는 평가해야 마땅하다. 대구에서 동석산행은 정말 비경제 자체다. 왕복 2천리가 넘는 길, 새벽같이 뛰쳐나가 10시간 넘게 차에 시달려 딸랑 세시간여 .. 2008. 12. 11. 월출산 4 바람재 부근은 월출산릉 중에서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구간이다. 십수년전 월출을 첨 갔을 때의 인상이 아직 선연하다. 구정봉서 본 향로봉 구정봉 능선. 저 왼쪽 어딘가에 마애불과 삼층탑이 있다. 산악회 동행으로는 좀체 가 보기 힘든 곳이다. 지금은 이정표도 있지만, 월출을 맨 첨 왔을 때 막.. 2008. 12. 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