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전라 충청권371 곡성 설산 괘일산 101205 코스 : 성륜사 아래 주차장(10:15) - 능선 - 설산(11:40) - 괘일산 암릉부(12:30) - 괘일산 정상 - 무이산 - 과치재(15:00) 사오백 남짓 고도의 예쁘고 솔숲길 좋은 산이다. 사방 조망도 일품이다. 성벽처럼 이어지는 문덕 고리 동악 최악릉, 순창벌에 솟은 올망졸망 야산들, 달덩이처럼 둥두렷한 무등과 화순 명산.. 2010. 12. 6. 무룡산 2 내려서며 보는 남덕유 방향 돌아보다. 무룡 동남릉 바라보며. 굽이치며 이어지는 능선에서 제법 길게 뻗어 있는 암릉 구간, 육산릉 덕유에선 꽤 이채로운 모습이라 단연 눈길 끈다. 푸른 시절에 다시 보니 눈겨울에 혼자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무룡산 내리는 길, 한여름 원추리 만발하는 언.. 2010. 6. 19. 덕유 무룡산 100617 코스 : 병곡리(동엽령 4.2k, 09:50 ) - 계곡 벗어남(10:20) - 동엽령(11:45) - 돌탑봉(동엽령2k, 무룡산 2.1k, 삿갓골재4.2k, 12:40) - 점심 - 무룡산(14:10) - 삿갓골재(15:15) - 황점 주차장(16:55) 덕유, 크고 풍성한 이름이지만 쌓아둘 꽃의 서사란 없다. 명멸하는 찰나들 아득히 펼쳐지며 사라져갈 따름. 돌아보면 둥글게 .. 2010. 6. 19. 남덕유산 3 가파르게 서봉 내려서다 건너보는 주봉 주봉 오르며 돌아본 서봉 주봉 오름길에 만난 얼굴, 참꽃마리. 빤히 들여다보는 얼굴에게, 넌 누구냐? 고 묻는 듯. 주봉에서 보는 서봉 향적으로 이어지는 장엄 주릉 남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월봉 지나 황석 거망, 금원 기백릉, 그 너머 황매산까지... 조금 당겨.. 2010. 6. 11. 남덕유산 2 울울창창... 사이로 드디어 서봉 암릉지대. 몇 번 왔던 곳이지만, 워낙 오랫만에 대하니 낯설기까지 하다. 일행 몇은 좋은 길 두고 기어이 바위를 오른다. 돌아보다 높은 산은 오를수록 더 높아 보이는 법, 이제서야 지리가 둥두렷 만산 위로 떠올랐다. 남덕유 주봉. 피라밋처럼 단순한 저 아름다움은 언.. 2010. 6. 11. 남덕유산 100610 코스 : 육십령(08:45) - 할미봉(09:50) - 교육원 삼거리(10:50) - 서봉(12:35) - 점심 - 남덕유 주봉(13:40) - 월성치(14:20) - 합수점(14:50) - 또 합수점(토옥동 15:50) - 송어양식장(16:05) - 양악 저수지 끝 토옥동 표지석(16:15) 돌이킬 수 없이 깊어지는 계절. 푸른 산, 푸른 내내 여름이겠으므로 성큼 걸어 들어간다. 녹음 .. 2010. 6. 11. 운암산 2 돌아보다 멀리 써레봉릉 너머 천등 대둔산릉이 보인다. 소향리와 고산면 소재지 자세히 보면 사람 있음 돌아보다. 운암산 남으로 흘러내리는 암릉들은 워낙 가파르다. 그 때문에 운암산 남면의 화려함이 가능하지만, 또한 그 가파름 때문에 충분히 비켜난 각도에서 저 지능선 암릉을 겹쳐놓고 조망할 .. 2010. 5. 31. 완주 운암산 100530 코스 : 대아정 주차장(11:00) - 정상(13:00) 점심 - 저승바위(14:15) - 하산로 갈림길(14:40) - 폭포(15:00) - 왕재 은천골 산장 앞(15:50) 운암雲岩, 구름바위산 바위를 구름의 뿌리, 운근雲根이라 부르는 이들 있다 했으니 우듬지에서 뿌리까지 거대한 바위벽으로 견고하게 버티고 선 구름의 성채 가장 단단한 것과 .. 2010. 5. 31. 가야산 3 깃발 나부끼는 곳이 석문봉 정상 석문봉에서 돌아보다 멀리 일락산 일락산(좌)과 옥양봉 일락산 사잇고개. 요즘 한창 띄우려 애쓰고 있는 서산 아라메길(바다와 산의 옛말을 합친 이름)이 지나간다. 오늘도 자전거꾼 몇 땀 식히며 앉아 인사를 건넨다. 일락산은 솔숲이 좋다. 정상 지나면 비단길 산책.. 2010. 5. 11. 가야산 2 산빛에 취해 줄곧 똑딱... 꽃도 피고지고... 암봉 석문봉 석문봉 암릉에서 2010. 5. 11. 예산/서산 가야산 100509 코스 : 상가리 주차장(11:00) - 남연군 묘(11:15) - 능선 헬기장(12:00) - 점심 - 중계소 입구(13:17) - 암봉전 삼거리(13:35) - 암봉(13:45) - 석문봉(14:20) - 사잇고개(14:45) - 일락산(15:05) - 개심사(15:45) - 주차장(16:20) 참 어지간히도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산이다. 벼른 보람이 있었던 걸까, 시절이 안성.. 2010. 5. 11. 오봉산 3 오봉산 정상부 정상에서 돌아보다. 가운데 해평 저수지, 오른쪽이 칼바위 있는 주능선. 당초 코스는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 능선으로 내려오는 것이었다. 지나온 산즐기 이어지는 능선은 연두를 넘어 녹음으로 간다 용추 하산길, 연두가 기막혀서... 용추와 절터 가는 갈림길 부근 굽어본 계곡 용추 내.. 2010. 4. 27. 오봉산 2 산릉의 모습이 가장 보기 좋다 여겨지던 곳 탑들, 너무 많으니 솔직히 좀 거슬리기도 한다. 곳곳 치솟는 암봉들에 염원을 기탁하는 것으로 도저히 만족할 수 없었음일까? 쌓은 이의 정성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자연에 가해진 인간 냄새가 어쩔 수 없이 너무 강하다. 워낙 거친 삽질들 횡행하는 시절.. 2010. 4. 27. 보성 오봉산 100425 코스 : 용추교(11:15) - 능선(11:45) - 칼바위(13:00) - 오봉산 정상(14:10) - 용추폭포(14:25) - 칼바위 주차장(15:30) 폭포 부근 오르내리며 한참 놀았으므로 소풍 모드. 코스 참고 : 당초 예정은 용추폭포를 거쳐 다시 건너편 능선을 이은 다음 칼바위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용추까지 구경하고 나.. 2010. 4. 27. 마이산 2 나봉암에서 보는 모습. 왼쪽이 삿갓봉 능선인데 맨 왼쪽 봉우리는 오를 수 없다. 암마이봉 아래는 봉두봉 이루는 두 암봉이다. 정상표석 있는 곳은 오른쪽 봉우리. 오른쪽으로 성수 덕태 선각산릉 삿갓봉릉에서 보는 부귀산. 호남정맥은 삿갓봉 거쳐 부귀산으로 이어진다. 부귀산 역시 마이산 북쪽 조.. 2010. 4.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