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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밀양 승학산~정각산 211109

by 숲길로 2021. 11. 10.

코스 : 밀양 단장 사연리 마을주차장(09:55)~용회동~승학산~정각산~북릉 조망바위까지 왕복~사연리 출발지점(17:20) gps로 14.6km

저번 백암~용암산릉 걸으며 건너보던 승학산, 입맛 다신 김에 다녀온다. 승학만으로는 코스 단조로우니 정각산까지  잇는다. 당초 정각 정상은 계획에 없었으나 북릉 조망바위 탐나 다녀온다. 결과적으로 과욕이었다. 짧은 해 더딘 걸음, 짧지 않은 하산길 맘이 바빠 조망암릉과 단풍능선에서 여유롭지 못했다.

 

       

사연리에서 용회동 가며 단장천 건너 돌아보는 명필 취경산릉 
가래봉 끝자락, 봄날 진달래가 고운 벼랑
포장길 걷는 노릇 무척 싫어하지만 이 계절 이런 날씨엔 한번쯤 걸을만하다는... 
중산 지능선상 용암산 자락, 백룡사 뒷쪽 벼랑이 눈길 끈다.  

 

승학산 첫조망바위에서 돌아보다
철탑지에서 정각산 건너보다
또다시 조망바위 오른다
눈길 끄는 명필 취경 능선 왼쪽 너머로 역동 넘치는 향로 백마.
가래봉 계령산릉 너머 만어 금오... 
뾰족한 금오산, 가본지 까마득하다.  북능선들 이어 함 돌아볼까나...?  
금오, 왼쪽 너머 토곡?
오른족 뾰족한 건 밀양 종남산인가?
동천 건너 서쪽, 중산릉 자락 철탑들이 참...  
오른쪽 백암봉
승학산 정상부
숲 사이로 보이는 사자봉과 문바우
또다른 조망처에서
가야할 삼면봉 왼쪽 멀리 육화 구만산릉
당겨본 통수골. 
백암봉 자락, 송학사란 예쁜 절집
삼면봉 비탈 단풍이 곱다
삼면봉과 정각산릉
룰루랄라~ 싱싱한 낙엽길. 젖은 바위의 낙엽은 좀 조심스럽긴 하다.
삼면봉 오르며 또 기웃~
눈길 끄는 빨간 집, 핑크트리 풀빌라. 수영장이 딸린 펜션인듯? 
운문지맥 오치고개 너머 뾰족한 대남바위산 
당겨본 오치고개. 고원분지 비슷한 지형 
당겨본 건태재, 건축중인 산정의 공동묘지 건물과 너머 비슬지맥 상원산(철탑 총총) 
오치고개 북쪽 산불초소봉 너머 용당 호랑산릉, 너머 팔공산릉
당겨본 팔공산릉, 그 앞으로는 매전 호랑산과 628봉
억산릉 깨진바우가 드러난다
당겨본 북암 사자봉
흐린 하늘, 억산에만 햇살 쏟아진다. 
삼면봉 내려서며 보는 717봉과 정각산릉
수북한 낙엽 헤집으며...
끝물 단풍, 산빛 절창
정각산릉 오름길, 길 벗어난 조망바우에서 돌아보는 승학산릉
저 아래는 발례마을
정각산릉에서도 북으로 이리 시원한 조망처 없으니, 오늘 코스 최고의 조망대라 할만하다. 
가지산릉까지
오른쪽 저 봉우리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운문 억산릉
가지산, 북봉과 중봉이 양날개처럼...
정각산 북사면
정각산 사연리쪽 능선 접속 지점에서 하산릉 굽어보다
가운데 봉긋한 무척산?
명필봉릉 철탑이 총총. 금오 매봉릉 너머 토곡 신어 무척이 고개 내밀고 있다.
멀리 불모산릉
당겨본 불모산릉
오른쪽 멀리 벽방?
벽방 거류...? 그리고 오른쪽은 물빛은 주남지?
화악산릉 왼쪽으로 창녕 산릉
뾰족한 병봉 영취산 왼쪽으로 자굴 한우산릉? 
밀양댐쪽
에덴밸리 풍차 오른쪽 오곡산릉> 그 가운데 너머 멀리 금정산 고당봉? 
다녀올 조망봉, 좌우로 운문 가지
오랫만이다. 
조망바위에서 돌아보는 정각산릉
정각 승학능선, 걸어온 줄기
정각산릉 너머 당겨본 여항산쪽. 그 앞줄기는 천주 작대 무릉 능선인 듯.
가운데 승학산 717봉, 너머 멀리 창녕 화왕산릉  
펑퍼짐한 오치 고개가 눈길 끈다 
오치 고개 너머 왼쪽, 분지같은 오례산
맘은 바쁜데 돌아서는 발길은 게으르다 
발음지와 호반캠핑장, 단풍이 참 곱다
정각산 북릉 조망봉에서 가지산과 천황 재약쪽은 조망각이 나오질 않는다. 아쉽다.
진종일 다이나믹한 햇살이 산릉들 윤곽 그림을 다채롭게 만든다. 
천황산은 숲 너머 겨우....
되돌아오는 정각산릉에서 
햇살 쏟아지는 사자봉 당겨보다
빛내리는 밀양시
암릉에서 건너보는 승학산릉 산빛
하산릉 절창 단풍, 늦은 시각이라 여유롭게 감상하질 못한다. 
부드럽고 긴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