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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경주 남산 바람재능선~태봉능선~지바위골 201116

by 숲길로 2020. 11. 17.

 

코스 : 남산동 주차장(09:25)~바람재 능선~봉화대봉~백운암~천룡재~고위봉~태봉능선~삼화령~금오봉~사자봉~지바위골~개선사지~오산골 마애불~출발지점(16:45) gps로 11.7km 

 

경주 남산 맛,든다. 지난번 서남산쪽에 이어 이번엔 동남산이다. 

년전 고위~마석산행에서 눈여겨보았던 바람재능선과 미답의 태봉 능선 거쳐 기억 가물거리는 지바위골로 내려온다. 국사골까지 이으려 했으나 개선사지와 오산골 마애상 찾아보는 시간 고려하여 훗날로 미룬다.

바람재 능선과 태봉 능선, 시설물 하나 없는 남산길 걷는 맛 각별하고, 천룡재 능선 암봉에서 굽어보는 옛절터엔 흥건한 가을빛 황홀하다. 보물급 주류 유적 즐비한 남산에서 토속과 무속의 비주류 신비감 충만한 지바위골 늦가을 잔광 또한 처연하도록 그윽한데, 길지 않은 숲길 매혹에 조만간 국사골과 엮어 다시 더듬어보고 싶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다. 뜬바위와 상사바위가 눈길 끈다. 
뜬바위, 부석
상사바위
잠시 포장길이지만 시절 운치 나쁘지 않다
바람재 능선에서 올려다보다
토함산 하늘
바람골
걸음 더디다
조항산릉 풍차가 역광에 흐릿~
칠불암쪽 당겨보다
당겨본 신선대 마애보살상
건너, 마석 묵장
올라온 바람재 능선
 칠불암 조망대
봉화대 능선 조망바위에서 
학날개같은 고위산릉
당겨본 용장사지탑
굽어보는 칠불암
마애보살상
또다른 조망처에서
백운암 지나며
천룡재에서 오르며 굽어보는 백운암
천룡사지
천룡사는 여기서 보는 게 훨 낫다. 발품팔아 가보면 꽤 산만하다 
428봉. 이조 방향으로 뻗는 능선이 인상적이다.
우회하면 절대 후회할 조망처
이무기능선 들머리에서 굽어보다
비파곡 탑이 보인다
당겨본 비파곡 삼층탑
건너보는 이무기 능선 들머리 기암
가본지 무척 오랜 이무기능선. 
이무기 능선과 가고있는 태봉 능선 사이 은적골, 살짝 깊은 맛
다시, 당겨본 비파곡 탑. 멋스럽긴 젤인 듯.
우아한 고위산릉
태봉에서
건너보는 이무기릉
태봉의 축대
용장골. 저 방향으로도 하산로가 있다
당겨본 용장사지탑. 근데 주변이 왜저리 산만하지?
태봉 내려오며 보는 용장골 
용장사지탑이 점점 높아진다. 오른쪽이 올라야할 삼화령
용장골 내려서기 전, 용장사탑이 멋스럽게 보이는 곳이 있다
내려서니 용장골 이 지점.

 

삼화령 오르며, 능선 벗어난 조망바위에서 돌아보다

 

삼화령 오르며 건너보는 용장사지 능선. 아쉽게 탑은 소나무에 가렸다

 

소나무 뒤로 용장사지탑

 

삼화령 비석대 지나 연화좌대에서
능선 조망처에서
남쪽, 봉화대와 마석산이 눈길끈다

 

북쪽
당겨본 국사골 삼층탑
지바위골 내려서며 만나는 부석
이어지는 암릉
부석, 에일리언 대가리같다, ㅎ
지바위골 내려서며 당겨보는 오산골 마애상
예쁜 길...

 

 비정형이라 더욱 개성있고 신비감마저 풍기는...
시간이 늦어 또다른 탑은 훗날로....
오산골 마애불이 잘 보인다는 개선사지를 찾아갔건만... 숲이 우거져 조망은 개뿔!
오산골 마애불
옆모습
오산골 마애불에서 건너보다. 왼쪽 멀리 부석. 
개선사지가 아니라 건너 산자락 저 바위들이 좋으 조망처일 듯. 해가 남았으니 후딱 가 보기로 한다.
마애불 보러 오가며 건너는 계류의 소
건너 산자락 바위에서 보는 마애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