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1 : 고흥 도화면 내촌리 활개바위(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못 보고 돌아옴)
코스 2 : 고흥 도화 지죽리 지호복지회관~금강죽봉~출발지점(놀망놀망 2시간)
활개바위 위치와 추정등로
부부동반 친구 모임 나들이로 고흥을 다녀오다.
활개바위는 월중 물이 많이 빠지지 않는 날이라 썰물에도 불구, 접근 어려워 보질 못하고
금강도 식후경이라 발포항까지 기웃거리며 식당 찾다가... 도화면 소재지에서 뜻밖에 맛있는 점심.
부른 배 두드리며 지죽도 금강죽봉 오른다. 지난 몇 차례 고흥반도 산행때마다 벼르던 곳이지만 오늘에야 비로소 걸음. 얼마 전만 해도 선답기록 드물더니 한두달만에 핫플레이스로 부각된 듯 오늘도 다른 산행팀 보인다.
결과적으로 보건데, 넉넉 2시간 걷는 금강죽봉을 서너시간 차량 운행해 다녀오긴 좀 멀다. 활개바위까지 묶어도 오십보백보다.
산행에 비중을 둔다면, 산길 좋고 조망좋은 유주산과 묶는 게 좋을 성 싶다. 지맥 끝까지 밟아도 좋고 나누어 붙여도 좋고.
활개바위 가며
헐~ 저길 통과해야는데 물이 차 있네.
간조기는 얼추 맞추었지만 월중 그닥 수위 낮은 날이 아닌갑다. 윗길로 가면 굽어볼 순 있으나 점심 때도 되었고... 포기.
횟집 있을 법한 발포항으로 간다. 그런데 발포엔 식당이 전혀 없다. 주민에게 물으니 항구 공사장 함바집을 가리킨다. 헐~
점심 먹고 산책삼아 발포성이라도 둘러볼랬더니, 금강도 식후경. 도화면 소재지로 달려간다.
부지런히 식당 검색한 친구 덕에 맛집을 찾아 부드럽고 맛있는 쭈꾸미 무침과 아구 매운탕으로 든든히 요기하고 소주까지 一杯.
귀가길 운전 몫이 있지만 금강죽 오르며 땀 좀 뽑지 머~
지죽리 마을에서 다가가며 보는 금강죽봉.
정상 바로 오르지 않고 아랫길로 간다.
산자락엔 진달래 총총
멀리서 보던 그 모습을 바로 아래서 올려다보다
길도 나름 예쁘다.
죽순바위에서 건너보다
손죽열도
초도?
시산도 자락 너머 금일도? 평일도?
엄청난 절리 직벽이다
거금도
유주 시루 수덕 천등 마복 등등... 고흥 산줄기
내려서며 보는 지호리 마을
나로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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