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더니 바람불고 추워졌다.
쨍하니 맑은 하늘, 어제 비에 눈꽃 피었을 팔공산 향한다. 그런데...
신천대로에서 건너보는 먼산릉이 맹숭한 흙빛이다. 미련없이 차돌려 앞산으로 간다.
상동교 능선 바람이 차다. 바람 들지않는 자락길 감돌아 달비고개까지 갔다가...
오후 늦어서야 바람 잦아드는 능선 오른다.
저물어가는 서녘 산하 조망하며 상인동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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