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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신불산 억새 120925

by 숲길로 2012. 9. 26.

코스 : 청수산장 입구 유료주차장(10:30) - 파래소폭포(11:00) - 신불 서릉 995봉(12:00) - 서봉(점심) - 간월재 갈림(14:00) - 신불산(14:15) - 신불재 - 영축산(15:40) - 1071봉 - 단조등(16:30) - 백발등 능선 - 주차장(18:00)

 

 

신불산 억새산행. 숱하게 다녀온 곳이지만 또다시 새롭다.

호젓하고 조망 좋은 서릉으로 올랐다가 신불 영축 찍고 산성길과 단조등 거쳐 백발등따라 내려온다.

능선 조망과 신불평원 억새 알뜰하게 둘러보는 코스인 셈.

 

참고 :

1. 파래소폭포 가려면 휴양림 입장료 1000원 내야 한다. 매번 못마땅한데, 휴양림 시설 이용객에게만 요금 징수할 방법 좀 고민해 줬으면 싶다.      

2. 하산길에 보니, 청수골쪽 여러 등로 들머리인 청수골산장은 기어이 길 막아버렸다. 이제 다리 건너기 전 계곡 서쪽으로 진입하여 좌우골 합수지점 물 건너야 한다.

안마당 거쳐가는 등로 막는 건 당연하나 계곡 둑까지 철조망 쳐버렸으니 물길 우회해갈 틈조차 없다. 

비 온 후엔 썩 위험하겠는데, 사유지 출입 막는 방식으로는 너무 야박하고 고약하다.     

 

파래소 폭포 가는 길, 골 옆 나무들 빛깔이 여름을 벗어나고 있다.

 

 파래소에서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보는 신불서릉 

 

                                           예전엔 여기 '공비지휘소'란 표지석 있었는데 누군가 부셔버렸다.

                                           '공비'란 표현이 좀 거슬리긴 했다. 중립적인 '빨치산'이란 단어를 쓰면 되었을 텐데.

 

굽어보다. 팔각정 있는 간월서릉과 그 너머 재약산 향로산 능선

 

간월재 바라보다

 

 

 

                                           듬성한 억새와 들꽃 총총한 길 

 

 

 지나온 능선 돌아보다

 

 당겨본 간월재. 세련된 시설물들이 좀 뺀지러워 보이는데 은근히 일본풍이 느껴진다.

 

                                            서릉의 바위들

 

 오른쪽은 올라온 서릉, 왼쪽은 들머리 리본에 '만길능선'이라 적혀있다. 재밌는 이름이다.

 

 

 

 

 

 

 

 

 

 

능선엔 단풍든다

 

 

 

서봉 바위 아래는 만불전

 

 

 

 

 

 

 

 

 

 신불 공룡

 

 

신불재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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