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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전라 충청권

장흥 성바위산 노승산 120219

by 숲길로 2012. 2. 20.

코스 : 하금마을(11:00) - 암릉(11:50) - 성바위산 - 가재(12:40) - 328봉(13:05) - 암릉 - 325봉 - 점심 - 노승산(14:40) - 안부(15:05) - 상발리(15:30)

 

 

 

조망 좋은 산이다. 차고 맑은 날씨에 장흥 명산들 사방 펼쳐놓고 눈 시원하다.

산세 자체는 일부 암릉 구간 제외하면 별 특징 없는 편이고, 길 벗어나면 유난히 가시덤불이 많다.

관광지로 꽤 알려진 남포 소등섬과 묶어 함 다녀올 만하다.  

 

들머리 하금마을에서

 

간밤에 엷게 눈발친 흔적

 

돌아보니...

천관산과 부용산 하늘금이 시원하다

 

바위 불거진 첫 봉우리 올려다보며

 

첫 봉 오르며 뒤돌아보다.

오른쪽 길죽하니 빠진 산줄기가 눈길 끄는데, 생김대로 누에머리봉이라 되어 있다(위 지도 참고).

 

오른쪽 산자락 사이 하금마을과...

오늘 산행 내내 눈길 사로잡을 천관과 부용.

 

첫 봉우리 옆 바위 살짝 내려서서 돌아보니, 들머리 마을부터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든다.

 

보성만 바다에 들기 직전의 남상천 

파란 물빛 고와 당겨보았는데 사진은 영...ㅠㅠ

 

장흥 명산들. 왼쪽부터 억불산 사자 제암산, 일림산 능선

 

지나온 봉우리 뒤돌아보다. 

 

당겨본 사자산릉과 제암산.

사자두봉에서 사자미봉으로 이어지는 미끈한 능선은 언제 보아도 멋스럽다.  

 

해창나루 너머 보성만과 멀리 고흥반도.

워낙 시원스런 조망이라 자꾸 똑닥댄다

 

짧지만 강렬한 암릉구간.

용쓰면 그럭저럭 직등 가능하겠으나 바람 차고 사나워 등로따라 우회. 

 

건너 바위의 땡추님이랑 마주보며

 

우회하여 지나와 돌아본 암릉구간

 

다시...

 

 

고흥반도 당겨보니...

팔영산 올망졸망 봉우리가 뚜렷하다

 

다시, 천관과 부용

 

추수흔적이 신통해서리...

광주에서 오신 일행 후미팀 만나, 뒤따라 가는데...

어수선하게 나누는 사투리가 재미있어 한동안 심심치 않았다.

 

 

 

 

가재 지나 328봉 오르며 건너본 일림산.

 

328봉 정상부 암릉

 

328봉 정상부 직전에 돌아보다.

들머리 하금마을과 가재까지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든다. 억불산 왼쪽으로 수인산도 구름 머금고 흐릿하다.

 

부용산쪽

 

328봉에서 조망.

진행방향 능선 왼쪽이 노승산, 오른족이 325봉. 바다 건너는 거금도와 일대 섬들. 

 

제암 사자에서 일림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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