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아쉬워 다시금...
가인과 백학
백학. 바로 앞 능선에서 보는 백학봉이 그럴듯하겠는데 기회되면 함 가봐야겠다
돌아보는 가인봉
사자봉에서 남창골 방향
사자에서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짧지만 굴곡 아주 아름다운 능선.
건너 입암산 장자 시루봉 능선이 흐리다
등로 급히 꺽어지는 지점, 진행방향 능선에 조망처 보인다. 잠시 다녀온다.
역시 산성축 흔적
돌아보는 가인봉
다시 사자
사자봉 가며 돌아보는 가인
지나온 능선 돌아보다. 봉긋한 암봉이 단연 인상적이다.
사자 가마봉릉
사자봉에서 돌아보다
백양골로 내려서며 보는 운문암 드는 뒷길
수행공간이라 출입하지 말아 달라시니...
빼꼼~ 몇 걸음만 들여다보고 돌아온다
근데 운문암 드는 이 길은 당최 고약하게 여겨진다.
수행공간이니 외인 출입 말라면서 정문 후문 다 막았는데, 낙엽 휘날리며 쌩쌩 오르내리는 승용차들은 뭐란 말인가?
진정한 수행공간이라면 저 시멘포장부터 파헤쳐 흙길 되돌리고 승용차 출입도 더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길 걸어내려오며 몇 차례 자동차 피해 멈추며 문득 느낀다. 늦가을빛에 깊이 잠겨 무게감 만만찮던 '수행공간'이란 글귀가 웬지 위선적이라는...
백학봉 함 돌아보고
백양사는 숫제 유원지 분위기다. 평일임에도 인파 엄청나다.
수많은 찍사들 삼발이 줄줄이 벌려놓고 들여다보고 있는 저 곳이지만, 아무리 좋은 풍광이라도 사람 너무 많으면 자연스러운 맛 사라지고 인위적인 연출 공간이 되어버린다. 미련없이 총총 내려온다.
물가에 다정히 앉은 이들 모습이 보기 좋아 뒤돌아보다가 그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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