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엔 쑥부쟁이도 총총하고...
억새밭 벗어나 주등로 올라서면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비슬의 북쪽 대구의 남쪽 산릉, 좌청룡 우최정
돌아본 정상부
조화봉 다시 함 건너보고...
헐티재향 갈길. 너무 흐리다. 최정산이 까마득...
억새숲 가로지르며 내려서다
각북. 당겨본다
앞산 가는 능선에서 가장 높은 880봉. 전부터 궁금하던 암벽, 당겨본다
저 아래 계곡 함 올라봐야지 하던 게 언젠데... 아직이다.
앞산 가는 능선과 최정산릉 가운데 정대리. 역시 당겨보다.
전망바위에서 쉬며 조화봉 돌아보고 당겨보다
헐티재 전 마지막 봉쯤에서 지나온 길 돌아보다
마지막 봉에서 헐티재 내려서는 길은 뚜렷한 오른쪽이 낫겠다. 각북쪽 치우친 지릉이지만, 낙석방책 땜에 헐티재 곧장 내려서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
우리 역시 그 길로 잠깐 내려오다 잘못된 길이라 싶어 되돌아가 능선 갈아탔지만, 도로 내려서기가 마땅찮아 왼쪽 가파른 절개지로 조심스레 내려왔다. 예전 올라갈 땐 방책 살짝 비켜 수월하게 올라섰던 거 같은데...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한 기억이 없다.
헐티재에서.
맨 왼쪽 통점령에서 우미산, 살짝 내민 삼성산, 왼쪽 홍두깨산 등등
헐티재 지나 올라서서
철탑 아래서 비슬산쪽 돌아보다
이후 두 봉우리들 오름 꽤 팍팍하고 한동안 조망 전혀 없다.
688봉에서 590봉 가는 길
590봉 지나면 방화선 억새길
키 넘는 억새에 갇혀 허우적거리기도...
억새밭 직전 바위에서 간신히 얻은 조망이지만... 넘 흐리다
다시, 최정산 억새고원에서
으슬할 정도로 바람이 좋다
낯익은 나무도 보이고
통점령 건너보다. 오른쪽 팔조령 방향, 왼쪽은 740봉 방향.
오늘은 왼쪽이다.
지난번 동선과 교차하여 움직이며 한참 어영부영~
저번엔 억새밭 들어가느라 잠시 비켜났던 임도를 조금 더 이어보기도 하고..
두 갈래 임도 중, 이번엔 헐티재향 이정표 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간다.
다시 바람부는 통점령에 서다
740봉 방향으로도 억새밭 있다
740봉 능선 멋진 조망바위에서. 그러나 역시 캄캄...
정상 부근 조망바위에서 보는 삼정산(왼쪽), 가운데 삼성, 오른쪽 우미산
삼정산 오르며 당겨본 남지장사
우미산과 삼성산
삼각점 뿐이던 740봉과 달리 돌탑과 표지판까지 있는 삼정산 정상 부근은 조망이 썩 좋다. 허나 황사만큼 흐린 하늘이 아쉬워 훗날 다시 오르기로 기약한다.
한 봉우리 더 넘어 능선끝까지 이어 우록동 입구까지 갈 수 있겠지만(등로는 그 쪽이 더 뚜렷) 오늘은 우록 종점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김충선공 묘역.
쇄석 깔린 저 임도 따라가면 녹동서원 내려가는 계단길 있다. 임도 끝까지 가면 아래 사진의 시멘포장길 거쳐 우록 종점 직전 다리 만난다.
우록동 내려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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