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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가창 둘레 능선 - 비슬산에서 우록동으로 111006

by 숲길로 2011. 10. 8.

코스 : 유가사 입구(07:35) - 비슬산(09:35) - 헐티재향 갈림(09:50) - 778봉(10:20) - 헐티재(11:40  점심) - 676.4봉(12:35) - 윙계재(12:50) - 688.6봉(13:15) - 590.5봉(13:40) - 최정산 목장 억새밭(14:25) - 통점령(15:00) - 남지장사 갈림(15:30) - 740.4봉(15:40) - 남지장사 갈림(16:00) - 삼정산(16:10) - 김충선공 묘(16:45) - 우록동 종점(17:00)

 

 

 

 

억새따라 돌아보는 가창 산릉 마지막 구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는 코스다.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능선은 몇 차례 밟은 터라 이번엔 제외다.

 

근래 들어 가장 텁텁하고 대기 흐리지만,  햇살 쏟아지는 비슬산 억새는 썩 볼만하다.

슬슬 내려가는 헐티재까지는 산책하듯 수월한 길, 도로 내려서는 지점은 낙석 방책 때문에 좀 고약한데, 지나와서 보니 각북쪽 지능선으로 뚜렷했던 길은 그 때문인 듯.

헐티재에서 최정산 목장지대까지는 조망 없이 지루하다. 다시 만난 억새평원이 더욱 반갑다.

통점령에서 740봉 거쳐 남으로 휘어져 굽이치는 능선은 멋스러운 모습만큼 걷는 맛도 좋다. 몇몇 조망처에서 펼쳐지는 그림이 참으로 장한데 뿌연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 눈 내리고 하늘 맑아진 겨울날 골라 다시 함 올라보면 어떨런지... 

 

주차장에서 유가사 쪽으로 가며 올려보다

 

수도암 지나고 도성암 도로 벗어나 왼쪽 능선 향해 오르면, 그리 가파르지 않는 솔숲길이 좋다

 

전망대에서

 

아침햇살 드는 솔숲길 걷는 맛이란...

 

도통바위에서 굽어보다

도성암 당겨보다

 

도성암과 유가사, 도통바위

 

정상부와 맨 오른쪽 관기봉

 

멀리 현풍벌판, 훤하게 닦아 놓은 곳이 테크노폴리스 터라고.

당겨본다.

 

 

슬슬 오름이 가팔라진다

 

억새도 나타나고

 

 

 

 

 

배초향

 

 

 

이제부터 한동안 억새 보며 간다

 

올라서면 앞산 가는 갈림길 조금 못 미친 지점이다

 

 

정상까지 억새꽃길

 

 

 

 

 

 

 

 

올라섰던 봉우리 돌아보다

 

정상부

 

병풍듬쪽 사면이 무척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