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사지 어슬렁~
1034봉 방향
돌아보니...
휴양림에서 올라온 듯한 젊은이들 한 무리 호호깔깔 왁자하다.
나 역시 그랬지만 첨 보는 대견사지는 탄성 쏟아질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정교하고 자연스럽게 짜여진 석축이 인상적이다
관기와...
부처바위와..
칼(톱)바위 오르며
칼바위에서 돌아보다
산정의 하이웨이? 비슬 스카이웨이?
하늘 기미 살피는 이들 다니는 길이니 하늘길이라 해도 좋겠다. 훼손 덜하려 사면 절개하지 않고 교량 구조로 만든 듯한데 워낙 거창하니 어쨌거나 흉물스럽다.
조화봉 내려서며 돌아보다
1034봉 능선
돌아보는 조화봉
990(989.7)봉에서 돌아보다
각북쪽 능선.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비슬지맥, 희끗 잘룩한 비티재 거쳐 화악산(왼쪽)으로 휘어졌다가 그 남쪽 종남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풍과 낙동강. 돌아가는 물굽이 감싸고 있는 건너편은 고령 개진면
관기봉 건너보며
동쪽 오산리 계곡 방향. 당겨본다.
각북
남쪽. 왼쪽 멀리 화왕산
관기봉 가는 길
관기봉의 일행
관기봉의 남쪽 능선
자연휴양림쪽
역시 남쪽
돌아보다. 대견봉에서 1034봉 조화봉 990봉까지..
돌아보는 관기봉
또 억새밭
비슬산 곳곳에는 이런 돌덩이들의 강(암괴류)이 많다. 즉 너덜 비탈이다
헬기장 안부 지나며
대견, 1034, 관기봉
826.8봉.
용고개쪽보다 저 방향으로 길 더 좋은데 유가면 소재지로 하산길 있다고.
가파르게 한참 내려온 용고개에서 임도 만나면, 오른쪽으로 진행. 임도 가로지른 발길 흔적 찾았으나 보이질 않는다. 우리 둘뿐이라면 무작정 내지르겠지만 일행 있으니 조신하게 포장임도 따라간다.
안심 소류지 앞으로 내쳐가다가 지도를 보니 넘 멀듯하다. 살짝 되돌아와 안심사향 비포장 임도 접어든다. 어지간히 묵었다. 키 넘는 억새 무성하고 도둑놈가시와 찔레덩굴 가끔 보챈다. 스틱 휘두르며 간다...
마른 개울 하나 건너면 길 좋아지고 곧 안심사길 따라 큰마을.
동네분들 가을하느라 일손 바빠 보이지만 우리사 하릴없는 산객, 굵고 탐스런 감만 자꾸 눈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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