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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전라 충청권

제암 사자산 2

by 숲길로 2009. 5. 7.

 

헬기장에서 돌아보다.

 

이 헬기장에서 아까 보아둔 바위 능선쪽으로 당연 길이 있으리라 여겼는데... 그 방향으로 좁은 길 하나 보여 들어가니 곧 흐려진다. 숲 헤치고 다녀올까 싶었지만 워낙 더운 날씨, 또다시 길 없는 능선 들쑤시며 땀 뽑고 싶지 않아서 후퇴...     

 

 숲으로 들기 전 다시 한번 돌아보다.

 

 굽어본 용곡리 쪽

 

 저 돌탑봉에서 장흥쪽 주등로가 이어진다.

 

 장흥쪽에서 오르는 능선. 암릉이 제법인데 언젠가 함 둘러보아야 할 듯...

 

 곰재 가기 전 문바위.저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 어매, 시원하것다~~

 

 곰재 지나 치오른 봉우리, 조망바위에서 건너다 본 두봉 능선.

 양 봉우리 부근을 제외하곤 거의 등고도로 이어지는데  미봉에서 두봉까지 딱 2km.

 

 철쪽고원과 사자산

 

이제부터 철쭉길이다. 먼빛으로 보기는 그럴듯하지만, 양산이라도 쓰고 싶은 땡볕길에 가까이서 본 꽃송이는 흐물거리는 끝물. 근래 며칠 워낙 뜨거웠던 탓일 게다.

 

 

 방근 다녀온 바위에 또 누군가 올라 있다. 재빨리 똑딱.

 

 

 

 

 

 

 

 

 

이 능선, 저런 솔들이 있어 풍경이 덜 단조롭다. 

 

 

 

 

철쭉고원 끝나고 간재 내려서기 전 바위에서 사자봉 건너보며

 

방금 내려온 바위인데 진달래철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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