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은 용케 임도를 피해 나 있다.
지나온 길 돌아보다.
봉화산 정상부 오름길은 다시 철쭉군락.
살짝 덜 피기도 했지만, 가뭄 탓에 작황도 그리 좋진 않다. 꽃 수량 자체가 적은 듯하다.
정상에서 굽어보는 남쪽 능선. 이 능선을 따라도 흥부마을이다.
꽃구경에 주안을 둔다면 흥부마을 중심으로 봉화산과 치재를 잇는 원점코스도 가능하겠다.
가야할 길, 멀리 붉게 물든 치재가 보인다.
사진 중간쯤 높은 봉우리는 대간릉 고남산이고 맨 오른쪽 뾰족봉은 만행산.
꽃길에서 걸음 느려지는 공여사, 한 포즈 잡아보고...
봉화산 내려서며 보는 치재, 너머 멀리 지리 서부능선과 반야.
봄빛이 아까워서리 기냥...
치재의 군락지.
봉화산 철쭉군락 중 가장 집중도가 높다. 축제장도 이 곳이라 인파 붐빈다.
저 바위,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 쉴 틈 없이 오르내리는 포인트지만, 아기자기 예쁜 꽃사진 재주 없는 나는 그냥 원경으로 뚝딱.
치재 철쭉은 키가 큰 것이 특징. 터널길 들면 머리조차 보이지 않는다.
터널길 가다 돌아보고 찍으라는 공여사 성화에 겨우 머리통과 눈깔 내놓을 포인트 잡아서리...
번암쪽으로 내려서며
내려서며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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