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장에서 돌아보다.
이 헬기장에서 아까 보아둔 바위 능선쪽으로 당연 길이 있으리라 여겼는데... 그 방향으로 좁은 길 하나 보여 들어가니 곧 흐려진다. 숲 헤치고 다녀올까 싶었지만 워낙 더운 날씨, 또다시 길 없는 능선 들쑤시며 땀 뽑고 싶지 않아서 후퇴...
숲으로 들기 전 다시 한번 돌아보다.
굽어본 용곡리 쪽
저 돌탑봉에서 장흥쪽 주등로가 이어진다.
장흥쪽에서 오르는 능선. 암릉이 제법인데 언젠가 함 둘러보아야 할 듯...
곰재 가기 전 문바위.저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 어매, 시원하것다~~
곰재 지나 치오른 봉우리, 조망바위에서 건너다 본 두봉 능선.
양 봉우리 부근을 제외하곤 거의 등고도로 이어지는데 미봉에서 두봉까지 딱 2km.
철쪽고원과 사자산
이제부터 철쭉길이다. 먼빛으로 보기는 그럴듯하지만, 양산이라도 쓰고 싶은 땡볕길에 가까이서 본 꽃송이는 흐물거리는 끝물. 근래 며칠 워낙 뜨거웠던 탓일 게다.
방근 다녀온 바위에 또 누군가 올라 있다. 재빨리 똑딱.
이 능선, 저런 솔들이 있어 풍경이 덜 단조롭다.
철쭉고원 끝나고 간재 내려서기 전 바위에서 사자봉 건너보며
방금 내려온 바위인데 진달래철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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