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2

 

 달바위쪽.

 

 

 광양 백운산릉. 억불이가 돋보인다.

 능선 너머로는 둥주리봉도...

 

 지리장릉과 그 앞으로 성제봉릉과 구재 칠성봉릉.

금오산 정상부 차지한 시설물들이 더 못마땅한 건 바로 저 북쪽 조망의 아쉬움 때문.

 

 통신시설이 백운릉과 지리릉을 갈라 놓는다. 치명적 흉물이다.

 

 아쉬움에 지리만 좀 당겨본다.

 

 내려서며 돌아본 반야봉쪽.

앞으로 성제봉 능선, 분지 구재봉도 뚜렷하다.

 

 뒤돌아보다.

 달바위 부근 여러 사람들이 사진 찍느다며 부산하다. 후딱 지나가려다 마애불 들리는 걸 깜빡해 버렸다....

 멍청하기는!

 

 뾰족한 두미도 당겨본다.

 

 깃대봉은 자꾸 높아진다.

 

 

 철쭉과 억새 군락지 깃대봉 오르며.

 

 깃대봉에서 건너다보는 광양과 여천반도.

 

 돌아본 정상부. 지리 천왕은 나타나지 않는다. 

 

 길없는 깃대봉 동능선, 우거진 덤불숲 헤치고 내려오며 진행방향으로 한 컷.

 대치리 어느 고택의 봄빛 또는 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