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봉산 3

 

 마당바위 너머 능선을 따라간다. 조망 암봉 암릉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촛불 구멍이 있는 바위.

 산정 암자만 2개, 계곡과 산자락 곳곳에 사찰 자리잡은 오봉산은 가히 성지라 할만하다.

 

 굽어본 천촌리 논밭들...

 

 천촌리향 능선

 

 

 여기서 돌아선다. 능선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밧줄 달려 있다.

 잠시 내려갔다 올까 싶지만 갈길이 먼데 너무 늦었다. 

  능선 끝에서 굽어본 모습.

언젠가 이 코스도 함 답사할 기회가 될까...?

 

주사암으로 되돌아와 부지런히 서남향 능선을 따른다. 잠시 부드러운 숲길 끝나면 목장 임도를 따라간다. 

시원스런 시야와 억새... 연두빛 도는 봄이나 단풍 시절, 또는 억새철엔 참 좋겠다.   

 

 

 

 돌아보는 오봉산릉.

 예전에 단석산에서 건너다 보며 궁금해하던 바로 그 그림이다. 

 조금 당겨본다. 

 

 복두봉쪽.

 물오르는 산빛이 고와서 찍었는데 제 빛깔이 살아나지 않는다.

 

 또 당겨본 주사암

 

병풍바위 쪽

 

목장 폐사.

 

당겨본 폐가옥. 봄가을빛이 퍽 궁금하다.

 

 

 

 부산성 표지 뒷쪽 조망바위에서 돌아본 오봉산.  

 

 또다시 봄빛을 당겨보지만...

 

 초지 가로질러 숲으로 든다.

 임도 따라가면 복두암까지도 수월하지만 정맥길에서의 조망이 궁금하므로...

 

길 벗어난 조망바위에서 다시 돌아보다.  좀 전에 가로질러 온 초지가 인상적이다.

 

 또다시 만난 흰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