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중앙릉과 봉수대릉 081111

코스 : 내원사 전 주차장 - 중앙릉 - 천성2봉 - 화엄능선 - 봉수대 능선 - 용주사 입구(6시간 10분)

 

 

가을에만도 수 차례 들락거린 천성산이지만 공룡릉 가는 산악회 따라 다시 한번...

중앙릉과 봉수대릉은 초행이다.

중앙릉 전반부는 조망이 좀 아쉽다 . 좌우 조망이 번갈아 트인다. 후반부는 너럭바위도 보인다.

봉수대릉은 기대보다 좋았던 편인데, 완만하게 이어지는 호젓한 솔숲길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중간 중간 임도가 가로질러 흐르듯 걷는 맛의 맥을 끊어 놓기도 한다.

능선 끝자락에 있는 봉수대는 의외로 규모가 커서 한 번쯤 둘러볼 만하다.

애초엔 봉수대에서 왼쪽으로 임도따라 내려가야 하리라 여겼는데 끝(!)까지 등로가 나 있다. 끝까지 가보니 경부고속도 석계교 바로 옆이다. 고속도 비탈면 조심스레 내려서서 교량 점검계단을 석계교 아래를 지나면 용주사 입구 표지석 앞 공터다.

 

 

중앙릉에서 본 공룡릉과 정족산

 

당겨본 모습

 

능선은 대충 이런 분위기. 무르익은 참나무 숲... 늦가을 운치가 물씬하다.

  

틈새로 당겨본 성불암

 

 전에 공룡릉 가며 잠시 더듬어 보았던 지능선 암릉. 저 자락 어디쯤 비석이 하나 있었던 같은데...

 

 

 중앙릉과 공룡릉, 그 사이 성불암 계곡

 

 공룡 막바지 암릉구간

 

화엄릉쪽과 내원사골

 

돌아보다(위, 아래) 

 

 내원사골

 

공룡릉 전경

 

성불암 계곡

 

조망바위에서. 요 구간이 그래도 바위가 좀 있는 편.

  

염수봉 뒷삐알산 능걸산 능선

 

 죽바우에서 영축산까지

 

 공룡릉 끝구간

 

 안부만 내려서도 능선과는 단풍 그림이 다르다. 계곡은 아주 볼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