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 내려서며
무룡에서 바라보는 삿갓봉과 남덕유.
부드럽게 이어져오던 덕유산맥이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춤추는 용, 무룡은 명불허전이다.
무룡산 동남릉. 아기자기해 보이는 암릉이 눈길을 끌어 이번 산행에서 새로이 건져 온 코스다.
원추리 계절이나 가을 쯤에 삿갓봉과 함 이어 볼까...?
시야 가득 채우며 하늘벽으로 다가오는 산릉에 온 몸 마주하는 맛이 덕유주릉 걷는 큰 즐거움의 하나.
당겨본 삿갓봉과 남덕유
늘 바쁜 하산로였던 삿갓골, 많은 비 온 후라 수량이 상당하고 제법 계곡미를 보였다.
이름을 청해도 좋을만한 폭포도 있었는데, 길 벗어나 위태롭게 내려서야겠기에 사진은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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