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마지막날, 게으름 뭉개며 죽치다가
점점 맑아져가는 하늘을 보니
불현듯 해질녘의 팔공산이 보고 싶어진다.
수태골에서 오도재로 올라 비로봉과 하늘공원 거쳐, 동봉에서 해 떨어지는 모습 보고 내려선다.
기대만큼 쨍한 시야 아니었지만
팔공산 낙조 감상도 퍽이나 오랫만인 듯...
서봉과 비로봉 사이, 마애불 있는 봉우리에서 보는 서봉
가산과 유학산릉 사이, 봉긋한 금오산 너머까지 가물거리고...
동봉
수태골
청운대
하늘공원
하늘공원 가는 길에서
하늘공원에서 보는 선암산쪽
하늘공원에서 되돌아오는 길에
갓바우쪽 주릉
다시, 저녁빛 물드는 청운대.
동봉에서 보는 서봉
동쪽 주릉
치산계곡과 멀리 보현산
당겨본 보현 기룡
대구시가
가야와 오도 사이, 비계산 위로 해가 진다
해 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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