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한티재(09:50) - 파계봉(11:00) - 점심 - 톱날능선(13:05) - 서봉샘터(삼성암지 15:25) - 서봉 - 마애불(16:00) 동봉(16:50) - 염불암 갈림길(17:30) - 부도암 능선 - 상가 주차장(18:30)
오랫만에 팔공산 오른다.
한티재 바람이 예상보다 차다. 단풍 묻어오는 주릉길 걷는다. 시야는 비교적 맑고 깨끗하다.
좌우 사면단풍들 굽어본다. 근래 가문 탓일까, 물들기 전에 메마르거나 물들어도 빛깔 별로 곱지 않고 파삭하다.
그래도 동산계곡 상류와 청운대 벼랑, 수도사 계곡 쪽은 제법 곱다. 기회 보아 한두 코스 더 엮을 만하겠다.
한티재 올라서면 기분좋게 이어지는 길
북쪽 조망 잠시 살피고..
바람마저 소슬하니 가을산길 분위기 물씬...
당겨본 북쪽
파계봉 즈음이던가?
톱날릉도 보이고
당겨본 톱날릉
걸어온 산릉 돌아보다.
가산 너머 유학산과 금오산도 보인다.
점심먹은 조망처에서
톱날릉 앞두고
팔공산에서 가장 멋스런 곳을 군사시설이 차지하고 있다. 이 나라 많은 명산들이 저 비슷한 처지다.
톱날릉 접어들다
저기가 가장 높은 곳이겠다.
오르긴 했는데 바로 내려설 재간이 없다.
되돌아내려 왼쪽으로 에둘러온다.
벼랑에 핀 싱싱한 들국
뒤돌아본 톱날릉 구간
청운대에서 비로봉 서봉까지
청운대 아래 오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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