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지나 억새숲 가며
달음산을 중심으로 왼쪽 철마산, 오른쪽 회동 저수지 뒤 아홉산 등등...
장산과 해운대 방향.
월출 한자락같은 암릉미 좋은 구간
계명봉 뒤로 멀리 천성산(왼쪽)과 대운산(오른쪽)을 당겨보다
낯익은 곳이지만 역시 감탄스럽다. 연신 똑딱거리며 간다...
나비바위던가?
의상봉과 무명암릉
원효와 고당
원효봉에서
고당봉에서 굽어보는 낙동강 하구
백양산 너머 몰운대 향해 이어지는 겹겹 낙동정맥 줄기.
낙동강 좌우로 무척산과 토곡산. 그 오른쪽 멀리 영남 알프스 우람한 산군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아득하다.
지나온 길 굽어보니... 초원처럼 펑퍼짐하기만 하고.
진행 방향.
결과적으로 판단컨데, 금샘은 가장 멀리 보이는 저 바위 무리 중에 있었던 듯.
금샘에서 돌아보는 고당봉
금샘 이후는 능선을 따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려섰는데 길이 자꾸 북문쪽을 향한다.
도중 갈림길이 더러 보인다. 가장 빨리 내려설 성 싶은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지만 결국 금강암 좀 윗쪽에서 북문 하산로와 만난다.
먼 발치로 들여다본 범어사 경내. 지나치게 잘 정비된 절 모습이 생경하다. 총총 돌아서 내려온다.
네댓살 유년시절 부모님 손 잡고 들른 적 있는 절. 금정산 케이블카와 더불어 흑백사진같은 환각 혹은 잔상이 고집하는 기억을 흐트리고 싶지 않았던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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