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화명동 정수장(10:20) - 파리봉(11:30) - 상계봉(11:55) - 대륙봉(12:55) - 고당봉(15:30) - 금샘 - 범어사 주차장(16:25)
좋은 시절에 여유롭게 다녀오리라 벼르기만 하던 금정산 남쪽 봉우리들.
결국 고당봉까지 보태어 조금은 바쁘게 다녀온다.
허나 워낙 맑고 찬 날씨, 속도감 있게 걸으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긴 그만이다. 알찬 여섯 시간.
달디단 약수 솟아나는 샘이려니 지레짐작했던 금샘은 막상 보니 애개개~다. 바위 기둥 위에 움푹 패인 크지 않은 물구덩이. 그게 금샘인줄도 모르고 지나치다가 동행이 알려주어 그제사 다시 함 돌아보고...
도중에 올려다본 파리(류)봉
파류봉은 서문 쪽 능선 따라 오르면 저 암릉 사이를 더듬을 수 있으므로 더 재미있을 거 같다.
파리봉 오르며 건너본 고당봉
낙동강 건너 신어산과 그 오른쪽 멀리 무척산
파리봉 암릉
돌아본 파리봉
잠시 왕복해야 하는 상계봉 가며 돌아보다.
왼쪽 멀리 우뚝한 달음산, 오른쪽 멀리 소 한마리 누운 듯 장산이 장하고...
상계봉 칼날바위들. 상계 이름마냥 곤두선 닭벼슬같다.
백양산릉과 멀리 영도 섬.
상계봉에서 돌아본 모습
상계봉 내려서며
망미봉 능선
돌아본 상계봉
망미봉 가며 보는 남쪽
망미봉에서 돌아본 상계봉과 백양산
대륙봉에서 보는 파리봉
파리봉에서 상계봉 능선
주등로 벗어나 조망 트이는 바위로 길을 내딛다.
결과적으로 잠시나마 알바코스가 되었다. 이후 구간은 함께 알바한 저 여인과 동행.
크레인 보이는 곳이 산성고개. 즉 우리 진행방향은 오른쪽으로 조금 어긋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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