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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전라 충청권

진안 내동산 090613

by 숲길로 2009. 6. 13.

코스 : 대운치(10:10) - 구신치(10:40) - 내동산 정상(12:40) - 음수고개(13:50) - 음수동(15:00)

 

 

마이산 조망처로 유명한 산이라면 남쪽은 내동산, 북으로는 부귀산을 꼽는 듯하다. 부귀산도 미답이나 내동산 먼저 오른다. 

인적 덜한 남릉 코스다. 폭포 거쳐 오르는 길 만나기 전까지 시설물이라곤 전혀 없다. 손가락 굵기 딸랑 밧줄 하나가 전부인 일품 조망 능선이다.

유월 치고는 워낙 조망 좋고 선선한 날씨라 녹음 시절 첫걸음에 황송하도록 알찬 산행이다. 남릉 오르며 돌아보고 둘러보는 원경도 빼어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으로의 산릉 또한 황홀하다. 나중에 북릉쪽으로 꼭 다시 한번 더 올라야겠다.   

 

대운치에서 성묘길 들머리 잡아챈 다음 길게 늘어진 지능선을 따른다.  전형적인 동네 뒷산길...

 

 구신치 가며 조림지에서 굽어보는 원구신 마을

 

구신치에 이르니 원구신 마을에서 바로 오르는 길 뚜렷하다. 

잠시 가파르게 치오르면 남릉 만난다.

역시 조망없이 한동안 가파르다. 이 능선, 가파르게 치고 전망대 만나 잠시 수월하게, 다시 가파르게 치고 전망대... 그렇게 몇 번 계단식으로 이어진다. 

   

 주능선 첫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든다. 

 멀리 맨 왼쪽이 팔공산.

워낙 조망이 좋아 오른쪽으로 조금씩 돌려가며...

 

 남쪽

 

 서남쪽

 

 몇 걸음 오르고 나면 또 전망대...

 

 힘차게 뻗는 정맥 줄기. 밟아보진 못했으나 팔공 선각 덕태 성수 등등일 듯.... 

 

 모델도 함 세워보고...

 

 

 

 하산할 서능선

 

 정상부와 서릉

 

 진행 방향으로 멋진 암릉구간.

 

 

 

 지나와 돌아보다

 

 다시 바윗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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