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산 2

 

 서릉 다시 한 번...

 엄지같이 생긴 선바위도 보인다.

 

 남릉 마지막 암릉구간에서 돌아보다. 좀 전에 지나온 봉우리가 거대한 봉분같다.

 

 정상 직전에서 돌아본 남릉.

 

 정상에서 본 북쪽. 마이산 전경 조망은 북능선 시설물 있는 저 포인트가 나을 듯하다.

 조망 좋은 때 저 코스로도 꼭 올라보고 싶다.

 마이산만 당겨본다.

 

 왼쪽 멀리 운장 연석까지...

 

 다시 동쪽의 장릉을 돌아보며...

 

 서릉 내려서며

 

 입석 부근의 일행들

 

 서릉.

 우리 일행 뿐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 또 보인다. 당겨본다. 

 우린 저 움푹한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설 예정.

 

 입석에서 건너보는 서릉 굴곡이 제법 박진감 넘친다.

 

 선바위

 

 서릉도 곳곳에 조망바위다. 떠나기 아쉬워 돌아본다.

 

 

 하산할 임도도 보인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너덜.

 멀리 보이는 중평 저수지 아래가 종점인 음수마을이다.

 

너덜 지나면 꽤 우거진 덤불 속. 길은 뚜렷하지만 웃자란 덩굴들 헤치며 가야 한다.

사진에 뻐꿈하게 보이는 폐가 만나면 바로 사방 둑막이 공사 현장.

이후 저수지 아래 마을까지는 비포장 임도지만 오후엔 그늘이라 예상보단 덜 지루한 편.

길 곳곳에 산뽕이 많아 끝물 오디를 따 먹느라 일행들 걸음이 느리다.

 

중평 저수지 바로 아래 음수마을. 저수면보다 낮게 앉아 물이 둑을 넘거나 둑이 다치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될 듯 위태로운 입지다. 그래서 음수란 이름, 오해를 무릅쓰고 물그늘이란 뜻으로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