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산 가는 능선 산빛도 다시 한번...
정면으로 바라보는 지룡과 옹강 문복 능선
또 산빛...
한동안 오른쪽 조망 부실하다가...
숲 사이로 중앙릉과 운문북릉 독수리바위 일대 당겨본다.
다시 굽어보는 계곡. 왼쪽으로 이 능선 끝자락도 보인다.
건너다 보고...
돌아보고...
당겨보고...
중앙릉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인데, 세 암봉이 뚜렷하다. 살짝 당겨본다.
어지간히 가팔라 보인다. 도상거리 1.5km 채 안 되는 거리에 고도 육칠백을 치올린다.
짱이, 저 능선 길 있냐고 묻는다... 길?
머... 갈 만하다는디...
산빛 다시 한번 돌아보고...
고사목 있는 조망 포인트. 한참 쉰다.
건너보는 운문 북릉과 지룡산 가지산릉. 당겨본다.
쌍두봉도 보인다.
천문지 중앙릉과 범봉 북릉 바라보는 맛이 퍽 좋을 운문 북릉 저 암봉, 에전엔 능선 숲길따라 그냥 지나쳤을 텐데, 담에는 반드시 조망 포인트 찾아보아야겠다.
묵은 헬기장 쯤이던가... 돌아보는 억산.
당겨본다.
범봉 북릉은 못안골과 천문지골을 나누지만 등로 날머리는 살짝 천문지쪽으로 향해 있다.
너른 개울같은 천문지골, 우거진 숲길 등로 대신 초록 짙어져가는 계곡 따라 오른다.
멀리 운문 북릉 독수리바위도 빼꼼 보이고...
당겨본 독수리바위.
끝지점이 거의 직벽인데 예전에 저길 그냥 내려오려고 버둥거렸다니....
드디어 천문지 중앙릉(오른쪽)이 보인다. 꽤 뾰족하다.
자갈 있는 저 지점, 터벅터벅 가로질렀는데 뒤따르던 짱,
갑자기 으악~! 비명 지르며 뒤로 물러선다.
어디냐며 다가가 보았지만 그새 달아났는지 암것도 없다.
뻥 아니여?
짱이 우기는 통에 못 이긴 척 다시 주등로로 올라선다.
좋은 길은 뱀 없대냐? 이런 곳에서야 한두 마리 안 만나는 게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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