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산빛을 당겨본다. 물 오르는 봄빛 완연하다.
땅과 나무가 뿜어내는 저 붉은 열기, 눈빛이 얼마나 가랴...
돌아서며 아쉬워 다시 한 번...
주린 배 쥐고 운장 오를 일이 아득하여
일찌감치 연석산 부근 햇살 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내려선다.
소주 한잔에 취해 나른한 눈으로 어영부영하는 사이 짱은 저만치...!
돌아본 연석산릉
다시 당겨본 병풍암릉
굽어본 계곡과 신궁 저수지
솔 좋은 곳에서
서봉에서 돌아본 연석산과 북쪽 능선(아래)
연석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 왼쪽으로 대부산,
다시 그 너머 동성산에서 서래봉 서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오른쪽 멀리 운암산릉,
골짜기 오른쪽, 성봉 쪽에서 뻗어나온 지능선 암릉도 제법이다. 산행도 될 듯하다.
서봉에서 본 중, 동봉. 그 사이로 덕유릉이 뚜렷하고...
오성대엔 인파 보글하여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다시 당겨본 남쪽. 좀 흐려졌으나 지리능선은 더 길게 떠오른다.
서남쪽. 오른쪽은 모악인 듯한데 나머진...??
다가가며 다시 한번...
북으로 대둔산을 향해 가는 능선.
맨 멀리 대둔산과 천등, 다리성봉, 가까이로는 성봉과 장군봉, 왼쪽 멀리 써레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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