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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전라 충청권

신시도 2

by 숲길로 2008. 12. 15.

 

대각산정에서 보는 고군산군도   

 

 돌아본 월영봉 쪽

 

지도에는 진데섬이라 되어 있는 저 섬들.

썰물 때는 저리 길이 드러나지만 잠시 후면...

 

 왼쪽이 비안도, 오른쪽 멀리가 아마 위도?

 

 그러니까... 쟤가 비안도

 포구, 하도 눈부셔 함 당겨보다.

 

 아까 그 진데섬. 길이 많이 잠겼다. 물이 차는 모양이다.

 

 가운데 횡경도?

 

 돌아본 대각산과 월영봉

 

물빛이 좋아 그냥 밀고 당기며 뚝딱거려 본다.

 

 

 

 진데섬의 꼬리가 다 잠기고 흔적 없다.

 

 선유도 망주봉(오른쪽 암봉). 저기서 보는 선유도 백사장 그림이 일품일듯...

뒤로 대장도, 곶리도.

 

 

 길로 내려서며 올려다본 대각산

 

갈대밭 옆 농로 따라서...

 오름길에 잘라먹은 199봉에서 보는 서남쪽 하늘. 차츰 구름이 많아진다.

 

 변산쪽 방조제. 사진 가운데 군시설물 있는 의상봉이 뚜렷하다.

 

 저 바다, 언젠가는 사라질....

오른쪽이 변산, 왼쪽이 군산이니 가운데 약간 볼록한 곳이 김제 광활 쪽이겠다.

 

 출발지 굽어본다.

저수지 옆  희끗한 능선으로 올랐다.

야미도와 신시도 구간 방조제는 엄청나게 배가 부르다. 만족을 모르는 저 붉은 흙빛의 욕망... 혹은 탐욕은 어쩔 수 없이 이 시대 우리 모두의 것이라 해도 무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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