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없는 능선은 대충 이런 분위기다.
참나무와 철쭉 무성한 숲길, 봄날에 가장 좋을 듯하다.
토곡산 오르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큰 특징없이 단조롭긴 해도 곳곳에 조망바위가 불거져 있어 그리 지루한 코스는 아니다.
토곡산정 직전 조망바위에서 본 정상과 토곡산에서 가장 재미난 코스인 지장암쪽 능선.
무대뽀로 큰 정상석 있는 저 곳, 워낙 시끌벅적하여 예서 보기만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조금 더 길었으면 싶은 토곡산 남릉의 바윗길.
원동쪽
돌아본 암릉부
용굴봉 오르며 돌아본 토곡산과 당겨본 모습
원동쪽 서릉의 암벽. 저기도 오르는 길이 있을까?
한낮 안개 자욱한 낙동강
용굴봉 남쪽 전망 좋던 바위
무척산 방향, 낙동강 오후...
저 암릉, 예전에는 어떻게 올랐던지 기억이 없는데(아마 우회?), 못 보던 밧줄이 달려 있다.
오를 때라면 재미있었겠으나, 꽤 긴 코스 끝이라 그닥 반갑지 않았다.
수청리 1.7km 이정을 보고 30분이면 되겠다 했는데, 곳곳 조망바위 기웃거리며 내려오니 의외로 길이 마디다. 1시간은 족히 걸린 듯하다.
수청상회 뒤에 물 좋은 수도꼭지가 하나 있어 능선산행 마무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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