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능성고개 - 환성산 - 낙타봉 - 초례봉 -봉말랭이 능선 - 동내동 - 안심지하철역(동내동 골목길 둘러본 시간 포함 여유롭게 8시간 반)
무단으로 빌려온 갈대님의 상세하고 멋진 지도(초례봉 이후는 점선따라 하산)
날씨가 좋아 더욱 좋았던 코스.
기복 좀 있는 편이지만, 곳곳 조망대 있어 지루하지 않고, 팔공산만큼 붐비지 않아 더욱 좋다.
어릴적 살던 마을 뒷산인 초례봉은 신서 쪽으로 오르는 이들 더 많지만, 유년의 기억 더듬어 동내동 감싸며 뻗어나간 봉말랭이 능선 따라 하산했다. 뜻밖에도, 초동 목부 뻔질나게 드나들던 그 좋던 산길이 지금은 거의 묵어버렸다.
194. 9봉 안부의 교회 공동묘지길 따라 동내 2동으로 하산.
신서택지 개발로 주민들 대부분이 떠나고 폐허로 변해가는 마을 잠시 둘러보고 오다.
홈통바위에서 바라보는 팔공산릉
틈새로 가야 하는 홈통바위. 뚱뚱한 사람은 지나가기 힘들다(우회로 있음).
당겨본 팔공산정(위)과 갓바위 쪽(아래)
좀 황폐하나 암릉 그럴듯해 보이는 앞쪽 능선이 조만간 답사 예정코스.
명마산 자락과 멀리 보현산과 기룡산. 그 오른쪽은 안강쪽 산릉일까?
곧고 희게 뻗는 오른쪽 길은 대구 포항 고속도로.
당겨본 가야산.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감격스럽던 장면 중 하나였는데 낮에는 사라졌다.
곳곳에 피어나 붉게 반짝이던 억새 무리
환성산 정상부는 사방 조망이 짱이다.
가야할 낙타봉릉과 초례봉
초례봉 너머 청도 화악산 당겨보다.
사진이 좀 기울어진 듯한데 왼쪽은 경산 선의산인 듯.
환성산에서 새미기재까지는 솔향 그득한 아름다운 숲길.
돌아본 환성산
멀리 다부재 너머 유학산도 보인다.
금오산도 흐리게 보였는데 사진에선 나타나지 않는다.
대구시내쪽. 멀리 보이는 건 비슬산
낙타봉과 초례봉
낙타 삼봉
왼쪽 봉 너머 운문령이 선명하다. 당겨본다...
맨 오른쪽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억산(앞줄에 흐리게 겹쳐짐), 사자바우, 향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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