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산 암릉
공주는 역시 공주^^.
천길 벼랑 아래 바다처럼 펼쳐지는 봄산빛에 홀린 두 사람을 뒤로 하고 공주님은 오늘도 폼 잡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벼랑 끝에서 발아래를 굽어본 모습
가지 지룡 문복산릉...
대비지쪽 대비골. 올 가을 단풍 산책 예정코스다.
운문산릉들의 윤곽은 다 둥그스럼하다. 닮았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흘러가니 그럴 것이다.
저 빗금친 단면, 언제봐도 시원스럽다.
떠나고 싶지 않은 곳. 널럴하게 앉아 쉬면서...
아, 폼 대강 잡고 어서 와서 넘쳐나는 운문릉 봄빛 만끽하며 푹 쉬다 갑시다그려...
하산길에 돌아본 억산
마지막 전망대에서. 아침에 올랐던 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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