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과 여행/경상권

백마 향로산 2

by 숲길로 2008. 4. 22.

향로산 정상부 진달래 꽃빛은 유난히 붉은 편이다. 아마 향로산이라서?  

 

지난 가을, 저 골짜기의 봄빛이 많이 궁금했었다...

 

삿대질 해가며 먼산 이름 불러주시나...

 

다시 백마를 돌아보다.

언제 본들 그 너머 저 산릉들이 눈시리지 않으랴...

  

재약과 사자평

 

연두가 붉은 산을 기어오르든가, 붉은 산빛이 연두로 몸을 담그든가...

  

사자평을 당기다

 

먼 죽바우.

요 담에는 저길 가 볼까? 지금쯤 저 능선 절벽에도 진달래가 붉게 타지 않을라나...

 

진행 능선에서 돌아보는 향로산 정상부와 암릉.  

 

벼랑에서 굽어보다 

 

 

밀양 시내쪽 산릉들

 

당겨보고 굽어보고... 

 

공주는 저런 곳을 좋아해~ 

안공주파답게 돌아보다

  

진행방향으로

 

 

연두를 사로잡으려...

 

먼 산릉 

 

저 봉우리도 진달래가 많은 편

 

엉터리 솜씨론 도저히 사로잡을 수 없는 빛의 굴곡...

  

 또 돌아보고 굽어보고... 걸음은 한없이 더디다.

 

 

솔의 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철쭉 구름띠를 하산길에 다시 만나다.  

'산과 여행 > 경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축산에서 시살등 2  (0) 2008.04.25
영축산에서 시살등으로 080424  (0) 2008.04.25
백마산과 향로산 080421  (0) 2008.04.22
토곡산 봄빛 3  (0) 2008.04.19
토곡산 봄빛 2  (0) 200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