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능선에도 길이 있다는데 안 가보고 배길까...
그러나 갈림길에서 확인해 보니 눈 위의 발자국은 몇 걸음 가다가 끊겼다.
눈빛을 배경으로 햇살을 반사하는 나무들의 빛깔이 워낙 고와서 마구 찍어댄다
천태산 너머 멀리 보이는 건 서대산인 듯.
갈기릉을 돌아보다
성인봉과 월영산. 성인봉은 조망없는 육봉으로 오르는 맛보다 보는 맛이 뛰어나다.
먼 산들을 당겨보다
갈기능선을 성인봉릉에서 보니 좀 밋밋하다.
월영산 가기 전 삼각점봉 오르며 돌아본 성인봉. 그 이름이 허명이 아님을 알겠다.
암봉이 아님에도 겨울 마이산 광대봉을 보는듯...
돌아본 소골
삼각점봉 오르기 전 조망대에서 보는 갈기산과 성인봉 능선, 걸어온 길이 한눈에 든다.
금산쪽 산릉들의 윤곽을 당겨보다
다시 만나는 금강 너머 천태산. 그 왼쪽으로 서대산도 보였으나 사진에는...
좀 뜬금없이 떨어져 있다 싶은 월영산 정상부. 삼각점봉보다 더 낮아 보인다.
저녁햇살에 산빛은 물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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