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위의 불꽃. 검은 불꽃을 가진 푸른 가슴의 산.
伽倻, 즉 부다가야는 석가의 고향이다. 그 곳은 존재의 무게가 사라지는 곳이다.
가야산은 돌과 대지의 무게를 벗고 하늘로 솟는다. 그래서 불꽃이며 기도이며 스스로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한 송이 연꽃 혹은 불꽃으로서 깨달음의 이미지, 그게 가야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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