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청도 매전면 청도동산병원 앞(10:00)~삼족대~370봉~갓등산(11:45)~동곡재~학일산(14:20)~통내산(16:35)~출발지점(18:05) gps로 15km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근교산 한바퀴. 예전엔 통내로 올랐으나 이번엔 갓등부터 오른다. 햇살방향 따른 먼 산릉 조망과 진달래 꽃빛 고려한 선택이지만, 오후 들어 시야 흐려지며 부질없는 잔머리가 되어버린 듯.
길가에 주차 후 들머리 삼족대 가며 보는 천변 풍경. 자세히 보니 마스크 쓰고 낚시하는 이도 있다.
다들 봄봄인데, 대추나무는 아직 푸른 빛깔 내비치지 않는다. 미련곰탱이, 참으로 양반일세..
문 열려 있다. 앞으로 들어 뒤로 나와 산으로 접어든다.
흐미~
여기도 역시~
소나무가 참 좋다
370봉 내려서니..
갓등산 안부족에 잘 정비된 길이 있다. 동곡과 매전 잇는 고갯길도 아닌 듯한데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
갓등산 정상 직전 조망바위에서 운문 가지를 바라보다
가운데 370봉, 어등산이래던가?
너머로 억산에서 구만 육화로 이어지는 줄기가 장하다. 남양리 원점으로 한 코스 만들어볼까나...?
지난 번에 올랐더 호화동산도 예쁘게 보인다.
갓등산정에서건너보는 통내산~664봉 능선
잠시 후 올라야할 학일산릉
북쪽
한가운데 반룡산, 오른쪽 장륙산인 듯.
갓등산 정상부 내려서며
다른 조망바위에서 건너보는 통내산. 골 중턱에 건물이 보여 당겨보니...
기록 찾아보니, 금용암 산신각이라고.
갓등산 내림길에서
동곡재 건너 가파르게 학일산릉 향해 치오른다. 더운 봄날씨, 숨 턱턱 막힌다.
잠시 숨 돌리며..
오름길 조망처에서 갓등산 돌아보다
남쪽
능선 조망처에서 건너보다. 통내에서 644봉
숲 사이로 당겨본 버구골 법이지.
학일 통내 능선 사이 깊이 파고드는 골짜기다.
숲 사이 당겨보는 문복과 지룡
지룡 쌍두..
북쪽 가운데 단석 오봉 장륙, 왼쪽으로는 사룡 발백 반룡... 빼꼼한 운문호 오른쪽으로 서지, 까치...
다시, 안버구 법이지
놀래라..! 조망바위 바위가 논다.
이후 학일산정 전후구간은 한동안 조망처 없다. 학일산정 지나면 철쭉숲길, 길은 부드러우나 잎없는 관목숲 짱배기가 따갑다.
내쳐걷는다.
장한 솔들 나타나며 다시 진달래 꽃길
돈치재 갈림 못 미친 지점 조망바위에서 건너보는 돈치재와 큰골산 대왕산릉. 왼쪽 너머로는 선의산릉.
산자락 벗겨진 곳 보인다. 아마 매전 상평에서 금천 김전리 잇는 돈치재 고갯길(터널) 포장공사 때문일 듯.
왜일까 했는데 역시나, 김전리에 골프장 생겼다. 곰티재 아래 골프장 지으며 터널 뚫더니 여기도 마찬가지.
참 자상하게 배려하는 청도군, 골프장만 생기면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김전 저수지와.. 사진 오른쪽 벌건 곳이 골프장.
저런 게 생긴 줄 몰라서 당겨보질 못했다.
김전저수지
꽃지는 올괴불
심심풀이 진달래
생강나무도 참 많다
내내 조망 트이지 않아 숲 사이로 당겨본 용각산
통내산릉 오르며 당겨본 안버구 어느...
숲 사이로 통내산릉
조망없는 통내산정 지나 휘리릭 내쳐온 조망바위에서
오전에 비해 시야는 오히려 못해진 듯...
한가운데 매전교
길쭉한 호화동산
매전면 소재지
또다른 조망바에서
하산길
(수월한 차량 회수 위해) 매전면 소재지쪽으로 가지 않고 동산 기도원쪽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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