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증산면 수도리 주차장(10:15) - 922.3봉 - 송곡령(11:52) - 단지봉(12:15) - 안부(홍감 하산로 12:45) 점심 - 좌일곡령(13:35) - 용두암봉(15:10) - 가북면 상개금마을(16:15) 춥고 바람 제법.
(수도리 쪽 임도는 실제와 좀 다르다. 날머리쪽 빨간 선은 예정 경로, 파란 선은 알바한 실경로)
이 계절에 몇 번 걸었던 코스지만 운동삼아 따라나선다.
수도리에서 계곡길 들머리 못 찾아 잠시 우왕좌왕타가... 그냥 능선따라 오른다. 길 뚜렷하나 이 지역 산릉 특징답게 덤불이 좀 걸리적거린다.
너르디 너른 공터 단지봉에 서면 사방 조망 시원하다. 허나 늘 선명히 보았던 지리산릉이 어렴풋하니 쾌청은 아닌 듯.
좌일곡령 암봉 이후 조망바위 대충 올라보며 여유롭게 간다. 장쾌한 대미는 용두암봉, 검푸른 불꽃 가야를 오래오래 음미한다.
올 겨울엔 오랫만에 새하얀 불꽃 설경 좀 구경해 볼까나...
하산길 휘리리 질러 가려다 계곡으로 알바, 그냥 가로지르며 내려서니 예정 하산로.
능선 오르며 숲 사이 건너본 수도산릉
겨우살이가 참 많이 보인다. 꽃 핀듯 예쁘다.
임도에서 보는 수도산
좌일곡령
좌일곡령 지능선 너머 형제봉 빼꼼.
길은 대충 이런 상태
단지봉 오르며 돌아보는 덕유산릉
단지봉 오름길의 덩굴숲
단지봉에서 돌아보다. 수도 너머 대덕과 덕유... 당겨본다.
너르디 너른 단지봉 정상부
가조의 산릉들. 별유 비계 오도...
보해 금귀 박유, 멀리 황매산과 가물거리는 지리...
좌일곡령 지나 가야로 이어지는 능선.
좌일곡령 암봉
좌일곡령에서 사방을 돌아보다
사진 오른쪽, 소나무 있는 곳이 궁금하다
형제봉과 독용산릉, 오른쪽 너머 영암 산석 능선
당겨본 수도암
소나무 있는 바위에서 돌아보다
또다른 암봉에 올라
가북저수지 물빛이 눈부시다. 저수지가 저렇게 컸던가, 싶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보니 규모를 많이 확장했다.
용두암봉과 가야
용두암봉에서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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