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조각공원(10:35) - 장복산(11:20) - 정자쉼터(11:45) - 덕주봉(12:15) - 점심 - 안민고개(13:30) - 석동 갈림길(14:15) - 웅산(14:50) - 시루봉(15:30) - 자은초등 갈림길(15:45) - 자은초등(16:30)
봄바람 시절의 산행이란 게, 내가 산을 다녀왔는지 산이 나를 다녀갔는지...
헛것같다.
마진터널에서 올라 장복산 웅산 거쳐 시루봉 천자봉까지, 마창진 산꾼들의 대표적인 종주코스인데 산악회 동행이라 그리까진 하지 못하고 장복에서 시루봉까지만이다.
춥고 습한 삼월이라 유난히 늦은 올해, 꽃은 아직 멀었다. 능선 진달래는 일주일, 능선 벚꽃은 그 이상 더 기다려야 할 듯. 허나 꽃기대 않고 나선 산행, 덜 붐비는 데다 선선한 바람마저 더불어 걷기 수월하다. 기억 속 진달래철 시루봉은 퍽 나른했었다.
꽤 궁금하던 장복산은 기대만큼이나 그 이상이었고 웅산릉도 새롭다.
시루봉에서 그려본다. 멀리 마봉산으로 올라 굴암산 화산 불모산 웅산 봉동산 거쳐 소사동으로 내려서는 긴 원점코스... 진달래철쯤 함 시도해 볼까나?
삼밀사향 오름길에서
약수터에서 돌아보다
장복산정에서
마진터널 쪽 멀리 마산과 무학산릉.
장복은 마진터널에서 오름이 훨 낫겠다. 암릉도 멋스러워 보이거니와, 삼밀사 뒤로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팔랐다.
그 왼쪽
창원시 뒤로 정병 비음 대암 용지봉 능선
갈 길
돌아본 장복산정
진해 시가
도중의 이정표.
돌아보다
뾰족한 덕주봉
진달래 피면 참 볼만할 텐데...
덕주봉 향하여
덕주봉
덕주봉에서 돌아보다
진행 방향
돌아본 덕주봉
덕주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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