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제전마을(11:00) - 별매산(12:35) - 능선에서 점심 - 기도원 삼거리(14:45) - 가학산(15:00) - 가래재(15:30) - 흑석산(15:55) - 가학산 자연휴양림(17:00)
오를 때마다 변하는 산,
그 날의 산을 짓는 건 계절과 하늘빛과 바람이겠으니, 거기 더하여 저마다로 떠도는 마음의 길거리들.
오래 전(040425 참고) 워낙 인상깊었던 산, 꽃도 바람도 없는 어중간한 시절에 다시 오른다.
별매 가학 흑석, 저마다 개성 뚜렷하고 인상 강한 산들을 잇는 능선 코스라 산행 재미로 치자면 인근 월출산 못지 않다.
이번엔 호미등 능선을 이어보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산악회 예정대로 휴양림으로 향한다.
하늘이 조금 더 맑았으면 싶은 날씨, 원경 흐려 아쉽고 은은히 물들어 오는 산빛 무거워 더 아쉽다. 봄이 늦은 올해라면, 능선 진달래 만발할 4월 중순쯤이 가장 좋을 듯한데 혹 기회 될려나...
아랫자락은 진달래 피었고...
요런 산죽 터널 지나
바위로 육박하다
돌아보다
별매산 정상 방향
지나온 암봉
가학산 가는 능선에서
돌아보다
암릉구간
돌아보다
연두...
가학산
돌아본 가학산
흑석능선 오름길
돌아본 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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