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내려가야 할 시간이지만,
갈바람만 밀려드는 텅 빈 바위의 느낌이 너무 좋아 카메라 만지작거리며 오래 뭉기적...
백운산릉
하산길에 돌아본 능선
안부 네거리 지나 구룡소폭포 가는 길.
완만하고 부드럽고 은은하다. 계절 정취 물씬한...
햇살 없는 단풍빛은 더욱 신비롭기만 하고...
구룡소 폭포 계곡 본류에 접어드니 단풍나무가 엄청 많이 보인다.
늦은 시각이 아니라면 계곡을 따라내려가 보고 싶지만...
묘향암.
두런거리는 소리 들린다. 총총 지나쳐 간다.
최고의 전망대 구룡소폭포 위에서.
아래서 본 폭포
계곡쪽으로 이어지는 노란빛의 물결따라 함께 흐르고 싶었지만...
어스름 속 빛깔 더해가는 반달 올려다보며 총총 하산...
'산과 여행 > 경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산 학심이 심심이골 2 (0) | 2009.11.01 |
---|---|
가지산 학심이 심심이골 091030 (0) | 2009.11.01 |
쇠점골과 구룡소폭포골 5 (0) | 2009.10.29 |
쇠점골과 구룡소폭포골 4 (0) | 2009.10.29 |
쇠점골과 구룡소폭포골 3 (0) | 2009.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