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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경상권

쇠점골과 구룡소폭포골 5

by 숲길로 2009. 10. 29.

 능선 가까워지며 경사가 급하다. 숨차게 오르니... 

 

 !!!

누군가 호스 드리워 물받이 시설을 해 놓았다. 한 모금 마셔보니 기대만큼 썩 좋은 맛은 아니다.

곧 능선. 중봉 치오르는 계단 시작하기 직전, 가지산 철쭉 소개 안내판 있는 구조 115지점.  

 

중봉 오르며 되돌아본다. 흐리다...

  

 중봉에서.

 막막하게 텅빈, 아니 박무 가득한 허공 휘젓듯 가로지르는...

 

 오후의 까마귀들.

 

 가지 주릉

 

 용수골 안부 부근에서 갑자기 굉음 들리기에 올려다보니 ...

 헬기 한대 이륙한다. 119는 아닌 듯한데...?

  

 

 

 

 

 

 정상 직전에서 건너보는 서릉

 

 산정에서 보는 북봉

 

 가야할 서릉

 

 박무 속에서 더없이 멀고 높게 느껴지는 운문

 

 서릉 가며

 

 

 

 시정 넘치는 만추의 서정 능선

 

 

 암릉도 화려하고...

  

 

  

 

 

 

 

 

 

 

 

 

 예까지 올라와 자살할 이 없지만 그 이름 붙은 이유는...

 천길 고도가 주는 허허로움이 절절한 곳이란 뜻일 터. 

 텅 빈...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