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화양고개(10:50) - 범골봉(11:30) - 정상직전봉(12:45) - 322봉릉 조망바위 왕복 - 정상(13:30 점심)
- 남사 아래(15:40) - 고개 넘어서 - 남백리 - 화양고개(16:20)
진달래 시절엔 봄비는 명산, 큰산 찾아가기보다 호젓한 근교산들도 좋다.
창원 백월산. 제법 예쁘다. 월백리 원점도 가능하나 주남지 정경이 탐나 화양고개로 올랐다.
산행 코스가 길지 않으니 오가는 길에 봄빛 물씬한 주남지 일대를 함께 둘러보니 아주 좋다.
새잎은 돋아나고...
오름길에 건너다본 백월산.
암릉 보이는 정상까지는 두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숲 사이로 빼꼼 열리는 주남지
아래 저수지를 당겨보다
범골봉 정자 직전에 바윗길 나타나며 주남지향 전망이 좋다.
범골봉 부근엔 돌복숭아가 많이 보인다. 이르게 꽃망을 터뜨리는 녀석도 있다.
요건 무신 나무 열매일까? 아래 사진이 위 열매의 주인.
정병산과 주남지
비온 이튿날이라 습도 높아 넘 흐리다. 정병산 왼쪽으로 용지봉, 오른쪽으로는 불모산이 보여야 하는데...
천주 작대산 방향. 진달래철에 두 산을 함 이어볼까나...
팔각정자 너머 돌아본 주남지
다시 백월산
이 코스 진행하며 보는 백월의 아쉬움은, 이름이 가리키는 정상부 암릉을 제대로 조망할 곳이 없다는 점.
남지갓등 오르며 돌아보다.
남지갓등에서 안부로 내려서는 길, 주등로는 능선을 살짝 비켜가지만 능선은 멋스런 편백숲길이다. 안부 헬기장에서 돌아보니 사유지라 적어 놓고 철조망 두 줄.
백월 암릉 보려고 길 옆 바위에 올라본다.
백월산 직전 봉우리에서 굽어보는 마금산 온천쪽.
백월산 오르며 보니 백월산 북릉이라 할 수 있는 322봉으로 능선의 바위가 멋스러웠다. 다녀오기로 한다.
짱의 호기심이 요즘 들어 좀 지나친 듯... 사납게 생김 바위 앞에서 입맛은 왜 다시누...
돌아선 지점에서 바라본 북쪽으로 낙동강이 흐리다. 당겨본다.
백월암
관음사쪽. 노란 건... 생강나무들일까?
서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