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080909

코스 : 옥계 - 남릉 - 대둔산 마천대 - 삼선 계단과 금강 구름다리 - 케이블카(5시간)

 

 

 

대둔산 남릉.

몇 년 전, 에딘버러 골프장에서 북릉으로 올라 남릉으로 내려 온 적이 있는데, 그 때와 달리 왜그리 힘들던지...  바람 한 점 없는 날씨, 허겁지겁 오르니 길도 달라 보이고.

시간여유가 되면 못 가본 용문골로 내려오려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룬다. 일방통행 삼선계단과 늘 붐비는 금강구름다리를 거쳐 내려온다. 추석밑 평일이라 워낙 한적한 덕분이다.

조망 찾아 이리저리 기웃대며 똑딱거리니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여 케이블카로 하산. 

그러나 땀 흘린 후의 온천 냉수욕과 얼음장 캔맥주는 여름산행의 진미!    

 

 

 남릉 들머리에서 돌아본 천등산 암릉

 

 남릉 오르며

 

 남릉 상의 암봉- 예전엔 저기를 부들거리며 오른쪽으로 내려선 듯한데 이번엔 우회.

 

 전에 못 가본 길 벗어난 암봉에서 돌아보다.

오르내림이 꽤 까칠한 곳이었다. 길 벗어나자말자 굵은 독사도 한 마리 만나고.

독사를 못 본 아내는 옆 봉우리까지 가 보자고 조른다. 가파른 바위도 겁나고 바위 잡는 손구락을 콱 깨물지 않을까도 겁나는디...   

 

 조망대에서

 

 마천대쪽

 

 시설물 있는 조망대에서

 

 다리성봉이 보인다

 

허둥봉에서

 

 마천대

 

 

 

 마천대 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