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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여행/대간

덕유 백암봉 능선 100706

by 숲길로 2010. 7. 7.

코스 : 빼재(신풍령 10:30) - 갈미봉(11:30) - 대봉(12:00) - 못봉(13:00) - 점심 - 횡경재(14:10) - 백암봉(15:30) - 동엽령(16:25) - 병곡 계곡 만남(17:10) - 병곡 송어횟집(18:00) 

 

대간릉 봉우리명이 자세하지 않다. 지봉이라 표기된 곳은 투구봉, 그 갈림봉이 대봉, 그 전 변곡점봉이 갈미봉, 월음령(달음재) 다음 봉이 못봉, 송계사향 갈림 횡경재 지난 봉이 귀봉. 덕유 주릉과 만나는 곳이 송계삼거리(백암봉).

 

 

 오랫만에 날씨 좋을 듯했다. 지리 한 코스 잡아들리라 마음먹었으나 늦잠 버릇이 계획을 망친다.

할수 없이 산악회 따라나선 산행. 다른 계절 조망 없이 걸었던 길이다.

그러나 언제 걸어도 좋은 덕유 능선, 원추리랑 비비추 피어나는 녹음 짙은 숲길...

백암봉 지나 동엽령 가기 전 잠시 암릉구간 제외하곤 첨부터 끝까지 울창숲이다. 건장마 내내 흐리다가 오랫만에 만나는 쾌청 햇살에, 습도 낮고 바람마저 쉼없이 살랑대니 여름산행이 늘 오늘만 같다면야...

   

 

빼재에서 임도 따라가며 가야할 능선을 보다. 먼 봉우리가 갈미봉.

   

     이제부터 그늘 짙은 숲길 오래 이어진다.

 

갈미봉 지난 첫 전망바위에서 보는 대봉과 투구봉릉

 

대봉에서 달음령 지나 지봉(못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멀리 보이는 건 향적과 중봉

 

조망좋고 바람 시원한 대봉 내려서며

 

엉겅퀴 탐하다

 

건너보는 지봉

 

지금 까치수영이 한창이다.

계절따라 바뀌는 꽃들, 얼마 전만 해도 덕유능선엔 박새와 털쥐손이 한창이었는데 이제 모두 졌다.

   

월음령 지나면 숲은 더욱 그윽해진다

 

          

 

 

덕유 정상부

 

못봉의 조망.

횡경재와 귀봉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쪽. 멀리 금원 기백산 등등...

가운데 희끗한 암릉, 송계 계곡과 병곡 계곡 나누는 능선에서 흘러내리는 수리덤인데 북상 13경의 하나.

아래 안내 참고 .

 

  

짙푸른 수림을 헤엄치듯... 

 

 

고목들과 잠시...  

 

횡경재에서 하늘 함 보고

 

다시 남쪽

  

오늘 종점인 병곡리 빙기실 마을

 

백암봉 다가가며 보는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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